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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구속 위기 면했다…검찰, 영장 반려 "소명 부족"[종합]

작성일: 2026.04.24 18:0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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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시혁 의장 ⓒ곽혜미 기자
▲ 방시혁 의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23일 검찰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해 이틀 전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이날 방 의장의 구속영장을 되돌려보내며 "현 단계에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검찰의 구속영장 반려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21일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이틀 만이다. 

경찰은 영장에서 방 의장의 구속이 필요한 이유로 범행 액수가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사안이 중대한 점과 함께 조사 직전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든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방 의장 변호인 측은 "장기간 성실히 수사에 협조했음에도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유감"이라며 "향후 법적절차에도 충실히 임하여 최선을 다해 소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대표 K팝 스타들을 거느리고 있는 K팝 대표 회사이자 국내 1위 가요 기획사인 하이브는 방 의장의 구속영장 반려로 한시름을 놓게 됐다. 

하이브는 2020년 10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코스피 상장에 성공했는데, 방 의장은 이 과정에서 2019년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게 하고 이후 하이브를 상장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불거지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사전에 맺은 사모펀드와의 주주간계약으로 약 1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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