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불가' 유승준, 태진아 응원에 울컥→"軍 갔으면 김종국 위치" 일침 씁쓸[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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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을 향한 태진아의 응원이 공개된 가운데 개그맨 김대범은 이를 언급하며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김대범은 24일 자신의 SNS에 유승준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 형은 진짜 군대만 갔으면 지금 김종국 위치에 있었을 텐데"라는 글을 게시했다. 유승준이 병역 문제를 해결했더라면 과거 절친했던 김종국처럼 연예계 정상의 자리를 지켰을 것이라는 씁쓸함이 담겼다.
김대범의 발언은 자신의 LA 콘서트에 유승준을 불러 직접 응원한 태진아의 공개 언급과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모았다.
앞서 유승준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마바 리조트에서 열린 태진아의 단독 콘서트를 방문한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영상에서 무대에 선 태진아는 객석의 유승준을 직접 소개하며 "이 가수가 처음 나왔을 때 내가 '너는 큰 가수가 될 거니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했던 가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LA에 살고 있는 유승준이 이곳에 왔다"며 "앞으로 하는 일에 꽃길만 가라고 다시 한번 박수 부탁한다"고 응원을 건넸다.
태진아의 격려에 유승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76년생인 1997년 데뷔, 유승준은 '나나나', '열정', '가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아름다운 청년'이라 불릴 만큼 건강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입대를 앞두고 출국,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이며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유승준은 재외동포 입국 (F-4) 비자를 두고 정부와 장기적인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대법원에서 두 차례 승소 판결을 받았음에도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 현재 세 번째 소송의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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