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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두산 날벼락, 안우진 만난다…봉인 해제→첫 승도 노린다 "5이닝까지 생각 중"

작성일: 2026.04.28 17:26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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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에게는 날벼락과도 같은 소식이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일 네 번째 선발 등판을 갖는다. 이제는 투구수와 이닝에 대한 특별한 제한도 없다.

설종진 감독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4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안우진의 등판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우진은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1군 무대에서 재활 등판 일정을 시작했다. 롯데를 상대로 안우진은 1이닝 무실점을 마크했고, 18일 KT 위즈와 맞대결에선 2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의 성적을 남겼고, 개인 최고 160.3km까지 찍었다.

삼성전이 끝난 뒤 안우진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다다음 등판부터는 리밋(Limit)이 해제될 것을 예고했는데, 굳이 4이닝에 맞출 필요가 없다고 판단, 이번 등판부터 이닝과 투구수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그리고 등판 날짜까지 확정됐다. 배동현이 목요일(30일) 롯데를 상대로 먼저 나서고, 안우진이 금요일(1일) 두산 베어스전에 출격한다.

▲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 설종진 감독 ⓒ곽혜미 기자
▲ 설종진 감독 ⓒ곽혜미 기자

설종진 감독은 28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안우진의 등판 날짜에 대한 물음에 "매동현이 먼저 나가는 쪽으로 트레이닝 파트와 이야기를 했다. (안)우진이의 빌드업이 끝났지만, 수술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틀을 더 쉬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배동현이 먼저 나가고, 우진이가 뒤로 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등판부터는 특별히 제한도 두지 않는다고.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의 네 번째 등판의 투구수에 대한 물음에 "개수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5이닝을 생각하고 있다. 투구수가 많아지면 생각을 해보겠지만, 일단은 5이닝까지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안우진은 1일 두산을 상대로 첫 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계속해서 설종진 감독은 "4이닝을 던지면서 투구수가 많다고 생각되면 끊을 것이다. 하지만 평균적인 투구수라고 한다면 5이닝까지 던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주 일요일(26일) 박준현이 데뷔전에서 최고의 투구를 선보여주면서, 키움은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28일 롯데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르는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이 등판이 끝난 뒤에는 휴식 차원에서 말소가 될 예정이다.

▲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 박준현 ⓒ곽혜미 기자
▲ 박준현 ⓒ곽혜미 기자

설종진 감독은 "알칸타라는 오늘 경기를 던지고 엔트리에서 뺄 것 같다. 체력 안배 차원이다. 그리고 일요일(3일) 경기에 박준현이 다시 들어간다.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28일 알칸타라, 29일 오석주, 30일 배동현이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하고, 1일 안우진, 2일 하영민, 3일 박준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특히 박준현은 케니 로젠버그가 한국에 입국하고, 비자 발급 절차가 완료 돼 마운드에 오르기 전까지 계속해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사령탑은 "로젠버그가 합류할 때까지는 (박)준현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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