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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구교환 "내 일기장 들긴 컷 같아, 끝까지 보면 보편적 이야기"

작성일: 2026.04.29 17:5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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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교환. 제공ㅣ더블유코리아
▲ 구교환. 제공ㅣ더블유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구교환의 독특한 분위기가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9일 패션 매거진과 구교환의 화보를 선보였다. 화보 속 구교환은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특히 흑백 대비를 활용해 옆얼굴과 그림자를 강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는 현재 출연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속 캐릭터 황동만의 독백을 차용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자무싸'는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다.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시청률 2%대를 유지하며 마니아 층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구교환. 제공ㅣ더블유코리아
▲ 구교환. 제공ㅣ더블유코리아

구교환은 작품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엔 내 일기장을 들킨 것 같았으나, 끝까지 읽어보니 남의 일기장을 훔쳐본 듯한 지독하게 보편적인 이야기"라며 작품을 '감정 활극'이라 표현했다.

20년 동안 감독 데뷔를 준비하는 인물인 황동만에 대해서는 "그를 안아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실패라는 게 존재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영화화되지 못한 시나리오들도 결국 모여서 자기만의 장면이 되는 것"이라며 "작업한 것들은 어디로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구교환은 현재 '모자무싸'에서 황동만 역을 맡아 캐릭터의 불안정한 심리를 다채롭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어 5월 21일에는 영화 '군체'를 통해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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