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전원주, 치매 초기 진단 받았다…"민폐될까 두려워"('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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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전원주가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요즘 깜빡깜빡하는 증상이 잦아졌다. 사람을 잘 못 알아봐서 오해받기도 하고, 얼굴은 아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 걱정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번에 누가 나에게 밥을 사줬는데, 기억하지 못해 낭패를 본 적이 있다. 지금은 메모하는 습관을 들였다"라며 "건망증이 생기다 보니 스스로도 걱정이지만, 자녀들과 내 주위 사람들에게 짐이 될까 봐 노래와 춤, 등산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전원주는 "친한 동창 한 명이 치매가 왔다. 방금까지 나랑 인사해놓고 '댁은 누구세요?' 이러더라. 내가 주저 앉았다. 치매 걸린 친구를 보면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처참하다. 살아도 사는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이날 전원주는 신경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며 "사람을 빨리 못 알아봐서 오해를 받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1년 전에 한 건강검진에서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검사 결과 전문의는 "전원주 씨의 현재 상태는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한다. 치매 전 단계이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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