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아저씨' 떠났다…故박동빈, 개업 앞둔 식당서 숨진 채 발견 "범죄 혐의점 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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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박동빈(본명 박종문)이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30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께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내 식당에서 박동빈이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경위를 파악할만한 메모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식당은 박동빈이 개업을 준비 중인 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인은 최근 요식업에 뛰어들어 한식당 개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1970년생인 박동빈은 1996년 강제규 감독의 '은행나무 침대'의 단역으로 시작해 이어 강 감독의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무신' '성균관 스캔들', '위대한 조강지처', '하늘의 인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친숙하다.
특히 2012~2013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딸의 출생의 비밀을 듣고 마시던 오렌지 주스를 뿜는 리액션으로 화제가 되며 '주스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에도 몇몇 작품에서 해당 장면을 재연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해 출연한 MBC '태양을 삼킨 여자'가 고인의 유작이 되고 말았다.
2020년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로 인연을 맺은 띠동갑 연하 배우 이상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2024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 태어나자마자 심장병 수술을 한 딸의 사연을 고백한 바 있다.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VIP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월 1일 오전 8시 30분 엄수된다. 용인 평온의 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에서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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