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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실종' 송혜희 못 돌아오고 父는 하늘나라에…그곳에선 행복하시길"

작성일: 2026.05.08 11:38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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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비. 출처| SBS '꼬꼬무' 캡처
▲ 솔비. 출처| SBS '꼬꼬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작가 솔비의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솔비가 지속적 관심을 독려했다.

솔비는 8일 자신의 SNS에 "어딜 가든 눈에 띄던 '송혜희 양을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이 있었습니다"라며 "집에 돌아와서도 그 이름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어떤 사연이 있을까 궁금해하며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이번 '파인드(Find) 프로젝트'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비는 "예술가들과 힘을 합쳐 다큐멘터리, 웹툰, 음악 등으로 혜희 양을 찾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에서 음악과 작사를 맡아, 아버님을 직접 뵙고 인터뷰하며 느끼신 감정들을 '파인드'라는 곡에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참담하게도 혜희 양은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아버님께서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혜희 양을 만나 함께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거리에서 목놓아 아이를 찾고 계실 장기 실종 아동 가족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25년간 실종된 딸 송혜희 양을 찾아다니다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솔비가 2016년 진행한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파인드 프로젝트'와 이를 통해 발표한 곡 '파인드'가 재조명됐다. 솔비는 당시 송혜희 양의 가족을 만나 '파인드'에 송 양을 찾는 부친의 마음을 담아냈다. 

솔비는 '파인드' 제작 과정에 대해 "아버님을 생각하면 형광색 조끼가 떠오른다. 고속도로에 현수막을 걸 때 혹시라도 안 보일까봐 늘 형광옷을 입고 계신다더라"라며 "아버님의 슬픔을 같이 나누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사를 썼다"라고 밝혔다. 

솔비는 10년간 기부를 넘어 자살 예방 캠페인, 유기견 보호, 아동복지시설 후원 등 선행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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