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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변우석, 결혼계약서 유출 '아찔한 공조 속 최고 13.4%'('21세기 대군부인')

작성일: 2026.05.09 08:17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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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대군부인'. 제공| MBC
▲ '21세기 대군부인'. 제공| MBC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와 변우석이 거센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려는 애틋한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결혼 계약서가 외부로 퍼지며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 부부가 사면초가에 몰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11.9%, 전국 1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새로 썼고, 2054 시청률 역시 5.1%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4%까지 치솟았다.

결혼 계약서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 성희주와 이안대군을 향한 비난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총리 민정우는 이안대군에게 섭정을 멈추라고 압박했고, 대비 윤이랑과 윤성원 역시 두 사람을 왕실 중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움직였다.

무엇보다 계약서 유출의 배후가 민정우(노상현 분)와 윤이랑(공승연 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민정우는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성희주를 차지하기 위해 움직였고, 윤이랑은 왕위 계승과 관련된 비밀을 숨기기 위해 손을 잡고 계략을 꾸몄다. 여기에 혼례식 당시 벌어진 독살 시도까지 윤성원(조재윤 분)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자신들을 둘러싼 음모를 모른 채 서로를 걱정하는 데만 집중했다. 상대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워하면서도 애써 태연한 척 상대를 안심시키려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애틋함을 자아냈다.

특히 사태의 여파가 캐슬그룹까지 번지자 성희주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민정우를 찾아가 이안대군을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해결책을 요청했지만, 민정우는 냉담한 태도로 이를 외면했다.

결국 성희주는 아버지 성현국 앞에 무릎을 꿇고 도움을 청했다. 그는 자신보다 이안대군을 먼저 지켜달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흘렸고, 사랑하는 이를 향한 절절한 마음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안대군 역시 점점 좁아지는 입지 속에서 홀로 부담을 견디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품에 안겨온 성희주를 다정하게 끌어안으며 애써 밝은 분위기를 만들려 했다. 그러나 성희주는 결국 눈물을 삼킨 채 “우리 이혼해요”라고 말했고, 예상치 못한 선언에 이안대군 역시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를 지키기 위해 이별까지 선택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주연 배우의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화제성으로 인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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