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위→9위 점프' 김시우 PGA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선두와 2타 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로 순항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적어 내면서 2언더파 138타로공동 49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선두와 2타 차이다.
김시우는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9번 홀에서 세 번째 버디에 성공했다.
11번 홀에서 보기를 저질렀지만, 15번 홀에서 이날 경기 네 번째 버디로 한 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13번의 출전에서 톱10에 무려 6번 진입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공동 8위에 오른 바 있다.
반면 김시우를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컷오프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5오버파 145타, 양용은은 9오버파 149타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선 알렉스 스몰리와 매버릭 맥닐리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스몰리는 2라운드에서 후반 한때 3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며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맥닐리는 67타를 적어냈지만 막판 연속 보기로 단독 선두 기회를 놓쳤다.
두 선수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 PGA 챔피언십에서 36홀 기준 이보다 높은 선두 스코어가 나온 건 2012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선두는 4언더파 140타였다.
그만큼 이번 대회 세팅은 극악에 가까웠다. 강풍과 차가운 날씨, 빠른 그린, 그리고 악명 높은 핀 위치가 선수들을 괴롭힌 것. 전날 스코티 셰플러가 “US오픈보다 더 어려운 핀 위치”라고 말했을 정도다.
공동 선두 바로 뒤에는 셰플러를 비롯해 히데키 마츠야마, 크리스 고츠업, 저스틴 토마스, 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까지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다.
특히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67타를 쳤는데도 공동 25위 밖이었다. 그러나 선두와 차이는 단 5타. 그 정도로 전체 스코어가 촘촘하다.
실제로 컷 통과 선수들 사이 격차는 겨우 8타에 불과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이다.
매킬로이는 “컷을 통과한 선수라면 누구든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강의실 밖으로 나온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학생들, 직접 부딪히고 만든 골프대회 빛난이유
2026-09-29
-
최경주·장유빈·전가람 총출동…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0월 1일 개막
2026-09-29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추천 콘텐츠
-
[속보] '中 격파' 160점 만점에 159점…양궁 금메달 보인다, 컴파운드 혼성 단체 결승 진출 → 최강 인도와 승부
2026-09-30
-
"한국 선수들 군대 가야 할 수도" 이민성호 심리 찌르는 중국…4강전 기대감 "韓 축구, 안 풀리면 군면제가 평정심 잃게 할 것"
2026-09-30
-
'미친 선수가 나왔다' 그랜드슬램 포함 2홈런 6타점 대폭발, 양키스 보스턴에 9-0 대승 [ALWCS 1차전]
2026-09-30
-
여수 KOVO컵 대회 티켓 예매, 10월 1일 오픈…경기 규정 확 달라졌다는데
2026-09-30
-
[속보] '진 줄 알았는데' 양궁, 극적 역전 동메달로 출발…女 컴파운드 단체, 대만 마지막 8점 실수 → 229-228 1점차 행운의 3위!
2026-09-30
-
[속보] 양궁 전 종목 금메달 실패, 女 컴파운드 단체 인도에 패배 → '10점 17개' 쐈는데도 1점차 분패 → 동메달 결정전으로
2026-09-30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