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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장동건과 한번 헤어졌다, 친구가 낫겠다고"…결혼 풀스토리[이슈S]

작성일: 2026.05.20 11:2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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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건(왼쪽) 고소영. ⓒ곽혜미 기자, 하이브미디어코프
▲ 장동건(왼쪽) 고소영. ⓒ곽혜미 기자, 하이브미디어코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고소영이 남편 장동건과 한차례 결별한 적이 있다며, 오랜 인연 끝에 결혼으로 이어진 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고소영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대때 아무도 모르게 사귄적 있다는 고소영 장동건 커플 역대급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장동건과 결혼 과정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영에서 제작진은 고소영에게 "예전에 한 번 (장동건과) 사귀지 않았냐"면서 미끼를 던졌고, 고소영은 "어떻게 알았지?"라고 반응하며 덥석 미끼를 물었다.

고소영은 "몇살때인지는 모르겠다. 진짜 친구였다가 '연풍연가' 끝나고 나서 더 지나서 이성적인 감정이 들어서 잠깐 만났다. 그런데 서로 너무 바빴다. 이렇게 사귀다가는 친구도 잃을 것 같아서"라며 한 차례 교제하다 결별했던 20대 시절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항상 잘됐으면 좋겠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남자 사람 친구로 돌아간 거다. 가끔 연락은 했다. 그래도 항상 애정은 있는 상태였다"라고 회상하면서 "못 잊는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친구가 낫겠다 했다. 그리고 각자 연애를 했겠지"라고 쿨하게 답했다. 

고소영은 "진짜 신기한 게, 나도 심적으로 지쳐있고 신랑도 영화가 딜레이되고 힘들었던 시기였나보다. 결혼은 타이밍인 것 같다"며 결혼으로 이어진 2번째 교제를 언급했다. 

그는 "그때 30대 중반이어서 '지금 결혼 안 하면 큰일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를 하더라도 결혼을 위한 연애를 해야겠다 했다"며 "이 친구(장동건)는 잘나가고 남자니까 결혼 생각이 아예 없겠지 했는데 집에서도 장남이고 하니 푸시가 있었나보다. 결혼 생각이 있었다더라"고 귀띔했다. 

이어 "그러다가 미국 LA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장동건은 촬영, 나는 놀러 간 거다. 밥이나 먹자 해서 만났는데 나랑 똑같은 티셔츠를 입었더라. 100% 우연인데 너무 놀랐다"며 "바로 사귄 건 아니다. 그 친구는 해외 올로케 촬영을 했고, 나는 돌아왔는데 괜히 싱숭생숭했다. 그때부터 전화로 교제를 시작했다. 전화비가 몇백만원 나왔다"고 원거리 연애를 회상했다.

▲ 출처|고소영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출처|고소영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고소영은 "그러다가 한국 와서 만났는데 나와 생활 패턴이 안 맞더라. 안되겠다 싶어서 또 친구로 돌아가는게 좋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생활 패턴을) 바꿔주더라. 맞춰준 거다. 나랑 진지하게 만날 생각이 있구나 그래서 한 2년 정도 연애했다"며 풀 러브스토리를 풀어냈다. 

1972년생 동갑내기인 고소영과 장동건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고소영은 "애들이 가끔 '엄마가 프러포즈 했어, 아빠가 프러포즈 했어' 물어서 '당연히 아빠지'라고 했는데, '아빠는 엄마라던데'라고 하더라"라며 "전화해서 물어볼까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에이스팩토리로 이적, 한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됐다. 지난해 영화 '보통의 가족'을 선보인 장동건은 촬영을 마친 '열대야' 개봉을 앞뒀다. 고소영은 유튜브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선 데 이어 지난해 예능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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