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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야구푸드' 한국에서 아침으로 먹는다면…MLB 브렉퍼스트 클럽

작성일: 2026.06.01 12: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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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오스틴 강 셰프, 김병현 SPOTV 해설위원, 전 NC 에릭 테임즈, 전 두산-KT 더스틴 니퍼트. ⓒ 연합뉴스
▲ 왼쪽부터 오스틴 강 셰프, 김병현 SPOTV 해설위원, 전 NC 에릭 테임즈, 전 두산-KT 더스틴 니퍼트. ⓒ 연합뉴스
▲ 오스틴 강 셰프와 김병현 해설위원. ⓒ 연합뉴스
▲ 오스틴 강 셰프와 김병현 해설위원.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중구, 신원철 기자] 미국식 '야구푸드'를 한국에서, 그것도 오스틴 강 셰프의 솜씨로 맛본다면? MLB 브렉퍼스트클럽이 2026년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소개된 '묵정'에서 열렸다. 오스틴 강 셰프의 소울푸드인 멕시칸 요리에 한국의 맛과 메이저리그 야구가 더해졌다. 

MLB는 1일 미국과 한국의 시차를 활용한 지역 마케팅 캠페인 'MLB 브렉퍼스트 클럽(MLB Breakfast Club)' 1회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길, 식사 시간, 휴식 시간 등 한국만의 다양한 아침 루틴 속에서 메이저리그를 접하고, 메이저리그 문화를 한국의 아침 문화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게 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첫 번째 행사를 함께 하게 된 오스틴 강 셰프는 지난해 핫도그를 주제로 한 'MLB 포차'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번에는 핫도그를 주제로 했었고, 이번에도 스트리트푸드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 대신 주방에서 만드니까 더 완성도가 있다"며 "(미국 교포인)내 아이덴티티를 살려서 미국 문화를 담아보려고 노력했다. 미국에서 자라면서 여러 문화권의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는데 그런 경험이 음식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향을 받은 코리안-멕시칸 음식을 준비했다. 네 가지 메뉴가 있다. 나초에는 볶은 김치를, 에그베네딕트에는 쌈장과 LA 갈비를 썼다. 치폴레 치킨볼에는 디포리육수를 쓴 현미밥을 넣었다. 빙수는 유기농 흑설탕을 썼다"고 소개했다.

이들 요리에는 현역 메이저리거들의 이름이 붙었다. '마차도 매시 나초', '트라웃의 헤일로 볼', '혜성 K-타운 갈비 에그 베네딕트', '정후의 자이언츠 빙수' 네 가지 음식이 준비됐다. 오스틴 강 셰프는 "한국과 미국의 야구 문화는 다른 점이 있다. 미국의 야구 문화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미국에서는 야구를 보면서 이런 음식을 먹는다"고 밝혔다. 

▲ 김병현 해설위원. ⓒ 연합뉴스
▲ 김병현 해설위원. ⓒ 연합뉴스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가한 김병현 해설위원은 과거부터 식당을 운영한 '레스토랑 오너'이기도 하다. 그는 "야구와 메이저리그, 야구와 식음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얼마 전에 축구장을 다녀왔는데 축구는 음식을 먹으면서 경기를 보기가 쉽지 않더라. 야구는 중간 중간 틈이 있어서 음식을 먹으면서 보기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오스틴 강 셰프가 오셨고, 앞으로 세 번의 남은 행사에 다른 셰프들도 오시는데 거기에 독일에서 금메달 딴 (자신의)소시지도 끼워볼까 한다"며 "우리 식당은 협소해서 많은 분들을 모시기 어렵지만 넓은 곳에서 다른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도록 준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6월 1일 첫번째 행사를 연 MLB 브렉퍼스트 클럽은 앞으로 8월 초, 9월, 10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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