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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32기 영철, '육종암' 아내와 사별 고백 "이상형은 29기 영자"

작성일: 2026.06.04 10:49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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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기 영철.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 32기 영철.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32기 영철이 아내와 사별 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 연애 리얼리티 '나는 SOLO' 32기는 28기에 이어 오랜만에 돌아온 돌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기수는 총 14명의 남녀 출연자가 합류해 각자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남자 출연진이 순서대로 등장한 가운데, 영철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영철은 "제가 사별했다"며 "그 이후에 끝까지 혼자 남아서 아이들을 키워내는 게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여동생이 대신 신청해 줬다"며 "처음에는 마음이 없었는데 동생이 많이 설득해 줘서 용기를 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철은 아내와의 영화 같은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서울에서 초등학생 때 이모랑 같이 살았는데, 아내는 당시 초등학교 같은 반 동창이었다"며 "어릴 때 친구들과 연락하다 보니 아내와 닿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행복했던 과거에 대한 회상도 이어졌다. 영철은 "아내가 프러포즈를 해줬다. 저를 엄청 좋아해 주고 저한테 왕자라고 해줬었다"며 "아이를 키우면서 설거지 한 번 안 해봤을 정도"라며 사별한 아내를 떠올렸다.

다만 영철은 남겨진 가족들에 대해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사별이다 보니 장모님, 장인어른께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마음이 많이 걸리고 조심스럽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철의 아내는 2017년 결혼 9년 차에 육종암이 발병해 투병하다, 이듬해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철은 갑작스러운 암 전이로 아내를 떠나보낸 뒤 8년 동안 아이들을 홀로 키우며 지내왔다고 덧붙였다.

▲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영철은 고등학교 3학년 딸과 중학교 2학년 아들이 너무 잘 커 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응원의 문자와 편지를 받았다고 했다. 이를 본 3MC는 "애들이 진짜 착하다. 최고다"라며 감동했다.

이상형도 언급했다. 영철은 29기 영자와 14기 영자를 차례로 뽑으며 씩씩하고 밝은 상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영철의 진심이 여자 출연진에게 닿을 수 있을지. 영철의 러브스토리는 오는 10일 SBS Plus·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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