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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여성DJ 시초' 임국희 前 MBC 아나 별세…향년 88세

작성일: 2026.06.04 11:32 허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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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국희 전 아나운서. ⓒ연합뉴스
▲ 임국희 전 아나운서.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임국희가 별세했다. 향년 88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아나운서클럽은 고인이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고 4일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에 마련됐으며, 4일 오전 10시 30분 17호로 이동한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용미리 자연장지다. 유족으로는 딸과 아들이 있다.

1938년 출생인 고인은 1961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해 MBC 라디오에서 ‘한밤의 음악편지’, ‘여성살롱’ 등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심야 여성 DJ의 시초’로 불린 임국희가 진행한 ‘11시의 희망음악’은 현재까지 방송 중인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고인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맡았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아나운서클럽 제8대 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MBC가 자사 라디오에서 2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 수여하는 ‘골든 마우스’를 받기도 했다.

▲임국희 전 아나운서. ⓒ연합뉴스
▲임국희 전 아나운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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