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중요한 결정, 혼란스러웠다"…'엔시티 출신' 마크, 홀로서기 첫 무대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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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엔시티(NCT) 출신 가수 마크가 홀로서기 선언 이후 첫 무대에 올랐다. 이날 통기타를 들고 단출하게 무대에 선 마크는 올해 초 엔시티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일련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크는 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오전 11시(현지시간) 개최되는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마크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소속돼 엔시티 산하 그룹들에서 모두 탈퇴했던 바다. 이후 2개월 만에 그는 1인 기획사 어퍼룸 설립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예고했다. 이번 행사는 그가 지난 4일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어퍼룸 설립을 공식화한 뒤 처음으로 오르는 공식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크는 검은색 비니 모자와 캐주얼한 옷차림, 통기타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다소 긴장한 기색을 보인 그는 미공개 자작곡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 솔로 무대에 앞서 담담하게 짧은 이야기를 꺼냈다.
마크는 "올해 초 제 커리어와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조언을 해줬고, 제가 답을 알지 못 하는 질문을 던졌다. 그래서 조금은 낯설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라며 "그러던 중 케냐를 방문했고, 그 곳에서 때로는 모든 질문의 답을 아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모든 것에 완벽하게 준비돼 있지 않다는 것 역시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중요한 것은 진정한 변화를 위해 다음 걸음을 내딛을 의지가 있느냐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깨달음의 과정 속 탄생한 곡이 이날 무대를 선보인 '레디 오어 낫'이라고 설명한 뒤 "우리 모두의 영혼이 더 나은 세상을 갈망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이야 말로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이 존재할 수 있다는 증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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