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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8기 영수, 하이닉스 나와 차린 70억 스타트업 파산 신청

작성일: 2026.06.08 16:20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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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기 영수.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 28기 영수.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에 출연해 '이야기좌'라는 별명을 얻었던 영수가 본인이 CEO로 있던 스타트업의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기업 메디프레소는 최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주 서한을 발송하고 파산 절차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메디프레소는 SK하이닉스 출신의 영수가 2016년 사표를 내고 설립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전통차를 커피머신용 캡슐 형태로 추출해 마시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 누적 투자 금액만 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만 해도 부산, 울산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강남스타트업 포럼'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상승세를 달리는 듯했다.

▲  출처| 28기 영수 인스타그램
▲ 출처| 28기 영수 인스타그램

그러나 식품산업통계정보(aT) 기준 메디프레소의 매출은 2021년 11억 8000만 원에서 2024년 34억 7400만 원으로  크라우드펀딩 진행 당시 공언했던 매출 목표치 175억 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영업손실은 2021년 14억 6400만 원, 2022년 8억 9300만 원, 2023년 1억 8400만 원, 2024년 6억 700만 원으로 4년간 적자였다. 이 기간 누적된 영업적자만 30억 원을 넘어선다.

당기순손익 역시 2023년 한 차례 400만 원의 소폭 흑자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3개 연도 동안 약 15억 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회사가 파산 수순을 밟게 되면서, 수십억 원을 베팅한 투자자들 역시 막대한 자금 회수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출처| 'ENA 이엔에이' 유튜브
▲ 출처| 'ENA 이엔에이' 유튜브

앞서 영수는 28기 방송 당시 자기소개에서 "어디 가도 절대 굶어 죽지 않을 자신 있다. 저와 사랑하는 가족, 처자식 절대 굶겨 죽이지 않고 많이 먹여 살릴 자신 있다"고 강력하게 어필한 바 있다. 이어 "제가 충분히 먹여 살릴 수 있다. 제가 돈 벌고, 제가 모든 걸 하면 되기 때문에 배우자가 좋다면 배우자의 배경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여자 출연진의 눈물을 끌어냈다.

방송 이후 지난해 12월 '나는 SOLO'의 외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하는가 하면, 지난 1월 토론 서바이벌 '더 로직'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수의 갑작스러운 파산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수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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