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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에 반격' 차가원, 산 넘어 산…노동부, 임금체불 전수감독 착수[이슈S]

작성일: 2026.06.10 06:00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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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원 회장. 출처| 'PD 수첩' 캡처
▲ 차가원 회장. 출처| 'PD 수첩' 캡처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산 넘어 산이다. 최근 경영 악화 등으로 직원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진 차가원 회장의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ONE HUNDRED)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전수감독에 착수했다.

9일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이 지난달부터 원헌드레드 및 관계사 2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체불 전수조사·감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차가원 피아크 회장이 설립한 원헌드레드는 경영권 분쟁 등으로 공동 설립자였던 MC몽이 회사를 떠난 뒤 현재 각종 전속계약 분쟁 속 소속 가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소속 직원들의 임금 체불 관련 신고 역시 이어져왔다.

이와 관련해 서울강남지청은 개별 진정 사건 처리와 병행해 임금체불 피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전수감독을 실시했다. 전수조사·감독이란 체불 피해 노동자가 신고사건을 제기한 경우, 신고 노동자의 체불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장 내 다른 노동자의 체불을 모두 확인하는 절차다.

서울강남지청은 이번 전수조사·감독을 통해 해당 기획사의 자금 흐름과 지급 여력 등을 면밀히 파악해 노동자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받을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고, 조사를 통해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MBC 'PD수첩'은 차 회장을 둘러싼 MC몽과의 내연 관계 의혹, 회사 자금 횡령, 해외 원정 도박 의혹, 이승기 전세 논란 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차 회장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8일 원헌드레드레이블의 법률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는 이승기 전세 논란과 관련해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사기를 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승기가 차 회장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 캡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 입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회장님"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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