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홍명보호 체코전 주심 확정…월드컵 첫 경험, 관대한 스타일 ‘변호사 출신’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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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과달라하라(멕시코), 박대성 기자] 홍명보 감독의 월드컵 첫 경기 주심이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는 연령별 대표팀 밖에 경험하지 못했고, 성인 월드컵은 처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9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설 심판진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만나게 되는데, 이날 경기는 이집트 출신 아민 모하메드 오마르 심판이 주관하게 됐다.
아민 모하메드 오마르 심판은 변호사 출신으로 2013년부터 이집트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으며, 2017년에 FIFA 국제 심판 자격을 취득했다. 성향은 관대한 편인데 파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 경기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드밴티지 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경기 흐름을 살리는 스타일이다.
변호사 출신 답게 꽤 냉철하게 경기를 운영한다. 파울에 꽤 관대한 편이지만 이집트 리그나 아프리카 대회 데이터를 보면 경기가 다소 거칠어지거나 판정에 과도하게 항의할 경우 경기당 평균 4~5장 안팎의 옐로카드를 꺼내 들 만큼 확실하게 통제하려는 모습이 있다.
변수는 성인 월드컵 경험이다.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아랍컵 등 굵직한 대회를 경험했지만, FIFA 월드컵은 17세 이하(U-17) 연령별 대표팀 월드컵 밖에 없다. U-17 월드컵과 월드컵은 관중·관심·압박감 측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아무리 냉철한 스타일이라고 해도 월드컵 첫 경기라는 부담감 등 심리적인 요소가 작용한다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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