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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6번 "자기야" 찾는 남편…'박시은♥' 진태현 "소름끼쳐"('이숙캠')

작성일: 2026.06.12 10:0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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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자기' 대신 '엄마'가 딱."

아내에게 남편 아닌 아들처럼 구는 남편의 사연에 ‘이혼숙려캠프’ 세 MC가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89회에서는 22기 두번째 부부인 ‘큰아들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큰아들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남편 측 영상에서 아내의 끊임없는 짜증과 퉁명스러운 말투에도 늘 다정하게 대하며 아내의 관심을 갈구하는 ‘사랑꾼’ 남편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은 “짜증을 심하게 내는 데도 좋게 얘기해주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남편의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아내 측 영상에는 반전이 있었다. 사랑꾼 남편은 잦은 실수로 업무 처리를 느리게 만드는 것은 물론, 퇴근 후 옷을 아무 데나 벗어놓고 집에서 드론을 날리는 등 철부지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특히 집안일과 남은 업무로 쉴 틈 없는 아내 옆에서 게임을 하거나, 계속 “자기야”를 외치며 아내의 업무를 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하선은 “무섭다”며 “태현씨도 저렇게 하시냐”고 '아내 바보' 진태현에게 물었고, 진태현은 “나는 (아내 박시은을) 찾기는 하는데, 저렇게 소름끼치게는 안한다. '이숙캠 진태현' 취소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서장훈은 마치 엄마를 찾는 어린 아들 같다며 “‘자기야’ 대신 ‘엄마’를 넣어야 완벽하다”고 꼬집었고, 박하선은 “저희 딸이 초3인데 저렇게까지 엄마를 찾지 않는다”고 했다. 서장훈은 “아무것도 안 도와주면서 계속 놀자고 하는 게 말이 되냐”고도 답답해 했다. 

남편의 무분별한 경제 관념과 과도한 의존증도 주목받았다. 남편은 취미 생활을 위해 각종 전자기기부터 캠핑 차량 등 억 단위가 넘어가는 과소비를 하고 있었다. 카라반과 캠핑카 등으로 금전적 손해를 본 것이 1억이 넘는다고 남편 스스로 인정했을 정도다.

이에 더해 남편은 산만한 성격으로 실수가 잦고 집안일조차 하나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한편 병원 방문, 중고거래, 음식 주문 등 사소한 일조차 아내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 대신 가장이 된 기분이라며 깊은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가구 2.6%, 2049 남녀 타깃 1.1%를 기록하며 타깃 기준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다정함 속에 감춰진 철없는 행동으로 아내를 지치게 만든 ‘큰아들 부부’의 남은 사연과 22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담길 JTBC ‘이혼숙려캠프’ 90회는 북중미 월드컵 중계로 25일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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