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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울려 퍼진 한국어…'케데헌' 이재, 월드컵 개막식 무대 '열창'

작성일: 2026.06.12 10:3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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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아 보첼리(왼쪽), 이재. ⓒ게티이미지
▲ 안드레아 보첼리(왼쪽), 이재.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한국어 가사를 열창했다. 

이재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 앞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로 선정된 'DNA'를 열창했다. 그는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해당 곡은 이재가 한국어 작사가로 활약한 곡이다. 그는 이날 8만여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에서 "또 넘어져도 나 또다시 일어나"라는 한국어 가사를 가창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재는 개막식 무대를 앞두고 "안드레아 보첼리와 지난해 미국 NFL 하프타임쇼 당시 처음 만났다. 이번에는 월드컵 공식 주제가 작업을 위해 재회했다"라며 "음악이 멀게만 느껴진 서로 다른 이야기와 문화, 세계를 연결할 때 진정으로 특별한 무언가가 만들어진다"라고 밝혔다.

이재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 멤버 루미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그는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와 함께 주제가 '골든'을 가창, 해당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올랐다. 이후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를 수상한 것에 이어 '아메라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올해의 노래'를 품에 안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는 이재는 물론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12일 개막식 공연에 오른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7월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결승전 하프타임 쇼 공동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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