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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하면 안타! '국가대표 무산' 안현민, 연습경기 2안타→공식전에서 4타수 3안타 폭발

작성일: 2026.06.13 15: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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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민 ⓒ곽혜미 기자
▲ 안현민 ⓒ곽혜미 기자
▲ 안현민 ⓒKT 위즈
▲ 안현민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케릴라'가 돌아왔다. 안현민이 59일 만에 실전에 돌아와 치는 족족 안타를 기록했다. 

안현민은 13일 전북 익산 국가대표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월 15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뒤 59일 만에 치른 실전이다.  

재발 가능성이 큰 햄스트링 부상이라 실전 복귀가 늦어졌다. 안현민은 이번 부상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까지 무산됐다.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선수지만 KBO리그에 25세 이하 오른손타자 외야수가 많지 않아 대표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었는데,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계획보다 안현민의 복귀가 늦어졌다. 다른 선수들보다 복귀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KT에서도 신중하게 보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욕심을 내서 좋은 선수를 다 선발하면 좋겠지만 이런 점을 고려했다"고 안현민을 최종 명단에서 제외한 배경을 설명했다.  

▲ 안현민 ⓒ연합뉴스
▲ 안현민 ⓒ연합뉴스

안현민은 대표팀 명단 발표 시점까지도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13일 1번 지명타자로 59일 만에 타석에 섰다. 

실전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 1회 최예한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초구부타 방망이를 냈으나 초구엔 파울이 됐고, 2구째에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마산고 후배 이재원의 투수 땅볼에 2루로 진루했다가 장진혁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안현민은 최예한과 두 번쨰 승부에서도 안타로 출루했다. 이번에는 볼카운트 2-1 유리한 상황에서 4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재원의 안타에 2루로 진루하고 강민성의 좌익수 쪽 2루타에 득점을 올렸다. KT는 3회 4점을 뽑아 6-0으로 달아났다. 

안현민은 4회 또 한번 선두타자로 나왔다. 이번에는 바뀐 투수 홍원표로부터 좌전안타를 추가했다. 이번에도 초구에 방망이를 내 파울을 치고, 2구째에 안타를 기록했다. 5회 2사 1, 2루에서 처음 출루에 실패했다. 홍원표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실전 복귀전에서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선 안현민은 8회 대타 문상철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안현민의 '비공식 복귀전'은 11일 단국대와 연습경기였다. 이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6회 대타로 교체됐다. 이날 타구 속도는 시속 170㎞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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