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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새 출발' 김가람, '학폭 논란' 꼬리표 지울까[이슈S]

작성일: 2026.06.18 07: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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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김가람 ⓒ곽혜미 기자
▲ 르세라핌 김가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학교 폭력 의혹 속에 그룹 르세라핌에서 탈퇴한 김가람이 배우로 새 출발선에 선다. 다만 데뷔와 동시에 불거진 의혹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그가 대중의 시선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6일 매니지먼트 구는 김가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가 계약 배경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하며 김가람의 성장 가능성과 태도 등을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여전히 그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한다는 점을 소속사 역시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소속사는 "김가람의 유튜브 활동을 꾸준히 지켜보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성실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전속계약을 결정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그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가람은 연기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한 훈련과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짧은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연기뿐만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 학습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고, 기타 연주 역시 독학을 익혀 나가는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과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부분의 시간을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와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높게 평가했다"며 "내부적인 논의 끝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르세라핌 김가람 ⓒ곽혜미 기자
▲ 르세라핌 김가람 ⓒ곽혜미 기자

김가람은 2022년 5월 르세라핌 멤버로 데뷔했지만 데뷔를 앞두고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 그는 데뷔 쇼케이스 등을 강행했지만, 약 2주 만에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대응에 나섰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김가람은 같은해 7월 팀 탈퇴와 전속계약 종료 수순을 밟았다. 

이후 김가람은 직접 학폭 의혹에 대해 입을 열며 재차 부인했다. 그는 "저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강제 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김가람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모습부터 연기 레슨을 받는 일상까지 공유하며 배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꾸준히 그의 연예계 복귀를 언급하기도 했다.

르세라핌 탈퇴 후 약 4년 만에 배우로서 새 출발을 알린 김가람. 소속사가 그의 성장 가능성과 성실함을 언급하며 복귀를 알린 가운데, 그가 여전히 남아있는 논란을 넘어 배우로서 새로운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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