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이겨내야 한다’ 손흥민 원톱, 고막 찢어질 듯한 4만 관중 야유 폭발 …‘순간 100 데시벨’ 미친 멕시코 홈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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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과달라하라(멕시코), 박대성 기자] 손흥민(33, LAFC)가 전광판에 뜨자 멕시코 홈 관중들이 압도적인 야유를 쏟아 부었다. 체코전에서 ‘꼬레아’를 외쳤던 이들이 이제는 적이 됐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체코전을 2-1로 이겼기에 멕시코를 제압한다면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체코전 베스트 라인업에서 김문환만 바꿨다. 손흥민은 멕시코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이강인이 손흥민 아래에서 화력을 지원하며, ‘원톱’ 손흥민의 한 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 직전, 홈 팀 멕시코와 원정 팀 한국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멕시코 홈 관중은 멕시코 선수들 한 명 한 명 이름이 호명될 때 마다 압도적인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한국 라인업이 전광판에 나올때는 ‘태극 전사’들에게 야유를 쏟아 부으며 ‘이곳이 멕시코 홈이다’라는 걸 알렸다.
특히 손흥민이 전광판에 나오고 이름이 호명될 때, 어느 때보다 큰 야유를 보냈다. 라인업 발표 이후 전광판에 한국 국기가 나오자 데시벨을 체크했는데, 야유 소리가 순간적으로 100 데시벨에 도달하기도 했다.
한국은 이제 야유로 바뀐 환호성을 이겨내야 한다. 체코전에서 상대를 흔드는 데 성공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에스타디오 스타디움에 모인 4만 관중 야유를 뚫고 골 맛을 볼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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