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 美 패션 명문 최우등 졸업인데…父는 월드컵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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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장녀 이재시가 미국 뉴욕 명문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도 아빠의 축구 사랑에 당황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 단체 카톡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시는 "저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등 학위 수여받거든요? 이래도 졸업식 안 오세요?"라며 당당히 자랑했다.
이에 이동국은 축구선수 출신답게 "내일 10시 한국 멕시코 축구하는데 그분들 축구 안 보신대?"라고 동문서답했고, 이재시는 "리허설이 저 때고 본 졸업식은 11시 반인가 그렇다. 아니 나 최우등 학위 수여받는다니까?"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이동국이 "아니 다시 학교 다니는 거 아님? 거기서 축구 틀어주나"라고 장난을 치자, 이수진 역시 "월드컵 축구하는데"라고 거들며 축구 가족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들 부부는 다음 날인 19일 진행된 졸업식에 실제로 참석했으나, 행사 시간과 월드컵 경기 시간이 겹치자 졸업식장에서 경기를 시청하며 딸의 졸업을 축하했다.
앞서 이재시는 2024년 패션 명문대인 FIT(패션기술대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이번에 우수한 성적으로 학위를 수여받으며 졸업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이재시는 지난 2015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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