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너무 불쌍하다, 무서울 것 같아" 일본 축구 팬들+매체 주목 "경기장 전체가 거대한 야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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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맞대결이 열린 경기장은 한국을 향한 거대한 야유로 뒤덮였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와 격돌했다.
양 팀 모두 1차전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태였기에, 이번 경기는 조 1위 경쟁의 분수령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한국은 쉽지 않은 분위기와 마주해야 했다.
개최국 멕시코에서 열린 경기답게 경기장은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멕시코 팬들로 가득 찼다. 관중석 대부분을 점령한 홈 팬들은 경기 내내 열띤 응원을 펼치며 대표팀에 힘을 실었다.
특히 멕시코가 공을 소유할 때마다 경기장 곳곳에서 "올레(Ole)" 함성이 터져 나왔다. 반면 한국 선수들이 볼을 잡을 때는 거센 야유가 쏟아지며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일본 매체 'the answer'는 이러한 장면에 주목했다. 일본 언론은 "한국이 공을 잡을 때마다 거대한 야유가 경기장을 뒤덮었다"며 "멕시코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전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경기를 지켜본 일본 축구 팬들의 반응도 화제가 됐다.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국이 볼만 잡아도 엄청난 야유가 나온다", "분위기가 무서울 정도다", "완전히 원정 경기 같다", "부담이 상당했을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경기장은 마치 멕시코의 홈경기를 방불케 했다. 개최국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서 한국 선수들은 경기 내내 쉽지 않은 환경과 싸워야 했다.
한편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패배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운명을 맡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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