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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완성' 남궁민 "내 대표작 '김과장'인데 소지섭은 '김부장'…조금 씁쓸"

작성일: 2026.07.01 15:1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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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민. KBS2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 제공|KBS
▲ 남궁민. KBS2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남궁민이 초반 인기몰이에 들어간 소지섭의 '김부장'과 경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KBS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 김민태, 극본 정재하, 제작 레드나인픽쳐스 KBS미디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궁민은 '결혼의 완성'에서 이혼을 결심한 직후 아내가 납치되는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 역을 맡았다. 한 주 먼저 방송을 시작하며 첫 주 15% 시청률을 넘긴 소지섭 주연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과 대결이 불가피하다. 

남궁민은 "제가 KBS 대표작이 '김과장'인데 지금 너무 잘되고 있는 소지섭씨 드라마가 '김부장'이다보니까 한 수 위인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씁쓸하기는 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너무 재밌고 소재도 좋고 참신하더라. 우리나라만의 특이한 소재를 잘 살린 것 같아서 재미있게 봤다. 지금같은 시대에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힘들다. 경쟁작이긴 하지만 드라마가 잘된다는 것에 대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쉬운 것이 토요일날 조금 겹친다. 제일 재밌을 시간대에 시작을 한다는 것이"라고 토로하며 "1부 앞부분이 준비하는 서사를쌓아가는 과정이라 아쉽긴 한데, 일요일이 있지 않나. 저희 또 단독으로 나온다. 2부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대명씨가 전화 통화로 저랑 협상을 하고 하는데 만나지 않고도 서로를 긴장하게 만들 수 있나. 그런 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남궁민은 "('김부장'과는) 드라마의 결이 좀 다른 것 같다. 원작이 있고 상상력이 풍부한 느낌이 있다면 저희는 현실감이 있고 깊이감이 있는 저희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만큼은 여러분을 엔터테인 하기 위해 선택했으니 토요일 재밌게 봐 주시고, 일요일에 재밌게 봐주시고, 토요일에도 봐 주시면 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오는 4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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