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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뱀피르' 복귀설 현실화…소속사 이적→'호프' 시사회 참석[이슈S]

작성일: 2026.07.14 11:0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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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곽혜미 기자
▲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차기작 '뱀피르'로 복귀한다는 설이 탄력을 얻고 있다.

유아인은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국내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유아인은 장재현 감독과 함께 현장에서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현장에서 유아인과 장재현 감독을 목격한 이들이 공개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유아인은 검은 셔츠와 바지 차림에 모자를 얼굴에 깊게 눌러쓴 모습이었다. 포토월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 페기 구 봉준호 유아인(왼쪽부터). 출처| 페기 구 인스타그램
▲ 페기 구 봉준호 유아인(왼쪽부터). 출처| 페기 구 인스타그램

특히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과 동행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유아인은 최근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 '뱀피르' 출연을 논의 중이다. 영화 측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이날 두 사람이 동반 참석했다는 점에서 '뱀피르' 출연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뱀피르'는 하반기 중 촬영에 돌입한다. 유아인 캐스팅 설에 계속해서 애매한 대답을 내놓고 있지만, 촬영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아인과 장재현 감독이 동반 포착됐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유아인은 또한 최근 12년 만에 소속사 UAA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양 측은 특별한 계약서 없이 지냈으나, 그동안의 신뢰로 활동을 지원해왔다. 그런 가운데 유아인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미팅을 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갤럭시 측은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계약에 같은 반응을 보였던 만큼 유아인의 이적 역시 조만간 공식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 파묘 장재현 감독. 제공| 쇼박스
▲ 파묘 장재현 감독. 제공| 쇼박스

앞서 유아인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181차례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타인 명의를 이용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은 혐의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으로 감형됐다. 이후 검찰이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항소심 판단을 확정하며 수감 생활을 마치고 석방됐다.

'뱀피르' 출연이 확정 된다면 약 3년 만의 복귀다. 2023년 초 혐의가 불거지며 활동이 멈춘 상황. 그러나 사건 이전 촬영을 마친 작품들이 공개되며 '승부', '하이파이브'에서 유아인의 연기가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승부'는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이 작품으로 영화 감독들이 선정하는 디렉터스컷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뱀피르' 외에도 유아인에게 다수의 시리즈, 영화 출연 제안이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요한 배우라는 인식과 함께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석방된 만큼 사법 리스크는 어느 정도 해결됐다는 반응이다. 업계에서는 유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주지훈(엑스터시·케타민 투약 혐의 집행유예), 하정우(프로포폴 투약 혐의 벌금형) 역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유아인의 복귀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조심스럽게 복귀 행보를 시작하고 있는 유아인이 '뱀피르'로 얼어붙은 대중의 마음까지 녹일 수 있을지 입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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