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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로 돌려받는다" 풍자, 생리통 논란 거세지자 조용히 쇼츠 삭제…원본은 그대로

작성일: 2026.07.14 12:20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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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자(왼쪽)와 신기루. 출처| '풍자테레비' 유튜브
▲ 풍자(왼쪽)와 신기루. 출처| '풍자테레비'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방송인 풍자가 생리통을 언급했다가 역풍이 불자 조용히 수습에 나섰다.

풍자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 게재됐던 쇼츠 하나를 삭제했다.

앞서 풍자는 지난 6일 유튜브에 '풍기루의 만칼로리 돼지파티. 신기루의 냅다까라 망한 연애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풍자는 신기루와 치킨 먹방 도중 한숨을 내쉬며 배불러 했고, 신기루는 "왜 배불러? 그런 액션 안 했으면 좋겠다. 이런 못 보던 모습이 생기니까 낯설다"고 당황해했다.

이에 풍자는 "생리통"이라고 능청을 떨었고, 신기루는 곧바로 "나는 트렌스젠더가 생리를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풍자는 이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입에 머금고 있는 막걸리를 뿜는 모습을 보였다.

▲ 풍자(왼쪽)와 신기루. 출처| '풍자테레비' 유튜브
▲ 풍자(왼쪽)와 신기루. 출처| '풍자테레비' 유튜브

이를 본 신기루는 "트렌스젠더 지망생들도 있고 알려줘야 된다"며 "LGBT 분들이 오해하실 수 있다. 내가 트렌스젠더는 많이 안다"고 했고, 풍자는 "개소리 한 번 했다가 10배로 돌려받는다"고 말했다.

풍자는 영상 업로드 직후 쇼츠로 해당 장면을 짧게 담아 게재했다.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서 풍자가 트렌스젠더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생리통을 쉽게 간주했다며 비난 여론이 일었고, 논란이 거세지자 풍자는 쇼츠 영상부터 삭제에 나섰다.

한편 1988년생인 풍자는 대표적인 트렌스젠더 방송인으로, 화려한 입담을 바탕으로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전지적 참견 시점', '내편하자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 활동 이외에도 약 88만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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