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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냐 승부수냐… MC몽, 논란 속 단독 콘서트 강행 "무대로 증명"[이슈S]

작성일: 2026.07.24 20: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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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몽.  ⓒ스포티비뉴스DB
▲ MC몽.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무리수일까 승부수일까. 가수 MC몽이 각종 논란 속에서도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정면 돌파에 나선다. 

MC몽은 최근 SNS에 "4년 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단독 콘서트 '아이스-깨끼'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8월 14일, 16일 양일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공연 소식과 함께 MC몽은 "억측과 오해 속에서 숨지 않기 위해. 가수는 무대위에서 증명하면 된다"며 "제 음악으로 당신을 만나고자 한다. 보고싶다면 오세요. 무더위 한방을 보여드리겠다"고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진 후 마약 혐의 관련 모발검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아온 MC몽은 최근 모발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현재 다리털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제기한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임 전 회장은 MC몽이 전직 매니저 명의를 이용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1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MC몽은 "지금까지 매일같이 병원에 가서 직접 제 이름으로 약을 처방받는다. 전 매니저로부터 약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어쩌면 저도 모르겠다. 진짜 1~2알 정도는 받았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의 최종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MC몽 측 법률대리인은 경찰 조사에서 대리 처방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MC몽. 출처| MC몽 SNS 영상 캡처
▲ MC몽. 출처| MC몽 SNS 영상 캡처

MC몽은 원헌드레드 공동 설립자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공동대표직과 프로듀서 업무에서 물러났다. 당시 그는 "심한 우울증,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밝혔으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후 MC몽은 회사 자금을 이용한 불법 도박 의혹과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와의 불륜설, 금전 거래와 관련된 갈등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MC몽과 차 대표 모두 의혹에 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잇따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MC몽은 단독 콘서트라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가수는 무대 위에서 증명하면 된다"는 그의 자신감이 공연을 통해 입증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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