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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네드 할머니, 뒤늦게 알려진 비보…뇌졸중 별세, 향년 82세[해외S]

작성일: 2026.08.04 18:13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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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 리베라. 출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메리 리베라. 출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네드 리즈의 할머니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메리 리베라(Mary Rivera)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메리 리베라가 지난 4월 15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별세한 지 넉 달 가까이가 지났지만 뒤늦게 이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의사로부터 상태가 매우 위중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유족은 고인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더라도 경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논의 끝에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에 조용히 눈을 감은 고인은 화장을 거쳐 영면에 들었다. 

유족은 "고인은 매우 좋은 삶을 살았으며, 2021년 마블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출연한 것을 생전 가장 자랑스러워했다"고 전했다.

필리핀 출신인 메리 리베라는 당시 가족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오디션에 응시해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절친 네드(제이콥 배덜런)의 할머니 역을 맡게 됐으며, 극 중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에게 타갈로그어로 천장의 거미줄을 치워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남편 알레한드로와 자녀들, 손주 11명, 증손주 4명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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