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TFC 13 기자회견 말말말…"내가 너보단 잘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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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원동, 이교덕 기자] 종합격투기 대회 TFC 13이 오는 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를 제외한 출전 선수 21명이 경기 전날인 4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 5층 토파츠홀에서 계체를 통과하고 기자회견에서 갈고닦은(?) 입심을 겨뤘다.
하동진 대표 "타이틀전은 무조건 한계 체중에 맞춰야 한다."
-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가 미들급 한계 체중(83.65kg)을 맞추지 못해 타이틀전이 성립되지 않는 것 아닌가?" 질문에. 도스 산토스는 1차 계체를 실패하고 바로 사우나로 갔다.
김재영 "날아갈 것 같다."
- "평소보다 군살이 빠져 날렵해 보이고 근육이 늘어난 것처럼 보인다"는 말에.
정유진 "언니라서 정중하게 대하려고 했는데 반말을 하더라. 그래서 때릴 뻔했다. 발음이 부정확해서 안 들렸는데 '뭘 꼬라 봐, 뭘 봐?' 이랬던 것 같다."
- 계체 후 서예담과 몸싸움한 이유 물으니.
서예담 "도발할 생각은 없었는데 정유진이 화난 상태로 돌진해 맞대응했다. '뭘 보냐'고 말했다."
- "진짜 '뭘 꼬라 봐?'라고 말했냐?"는 질문에.
서예담 "헬로 키티를 밟고 있는 거다. 이번 계체를 위해 준비한 신발이다."
- 헬로 키티 슬리퍼를 신은 이유. 헬로 키티는 정유진의 별명이다.
정유진 "내일 실컷 밟힐 테니, 지금이라도…."
- 서예담이 헬로 키티 슬리퍼를 신고 있다는 것에 대해.
조성원 "지난 경기에서 퍼포먼스에 최대한 돈을 안 쓰려고 했다. 근데 영 별로더라. 퍼포먼스 질을 높이려고 많이 준비했다."
- "호텔 체크인할 때 운동 기구는 없고 퍼포먼스 준비 도구만 보이더라"는 지적(?)에.
조성원 "조커 이즈 백(Joker is back)."
- 복귀전 소감. 조성원은 지난해 10월 TFC 9에서 이민구에게 TKO패 하고 1년 1개월 만에 돌아왔다.
홍성찬 "밥은 빨리 먹지만, 이번 경기는 천천히 풀어 갈 것."
- 194cm 윌 초프와 만나는 홍성찬은 급하게 달라붙지 않고 빈틈을 노리며 중장기전으로 가겠다고. "사토 다케노리보다 키가 더 크니 로킥이 로블로로 들어가지 않도록 더 조심해야 한다"고도.
김지연 "상대 첫인상이 귀여웠다. 그러나 이런 선수들이 케이지 위에서 반전이 있더라."
- 상대인 중국 선수 리타오의 첫인상 물으니.
김동규 "사회 나와서 군대 얘기할 필요 있나? 얼마 전 예비군 훈련도 다녀왔다. 성실하게 군 복무 마치고 왔다."
- 김승구가 "이번 경기를 끝으로 김동규를 군대에 보내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이미 군대 다녀왔다며.
김승구 "…. 여하튼 예비군 3년차다."
- 김승구에게 군번을 물으니 주저주저하며. 기자회견 현장에서 김승구가 현역이 아니라 공익 근무를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박경호 "내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소재현보다는 조금 낫지 않나 싶다."
- 소재현이 박경호에게 못 생겼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소재현 "내가 훨씬 낫다."
- 박경호의 발언을 받아치며.
하동진 감독 "훨씬 길게 말한 거 같은데요?"
- 조성원 상대 나카무라 요시후미가 출전 각오를 꽤 길게 말했는데 통역이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줄이자.
임병희 "그래플러라고 하는데 날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팔을 뻗어 봤는데 닿지도 않더라."
- 전략을 묻자. 임병희는 이데타 다카히로를 맞아 2연승에 도전한다.
김지연 "사자도 토끼를 사냥할 때 최선을 다한다."
- 리타오와 경기에서 전력을 쏟아붓겠다며.
윌 초프 "난 잘 생기고 멋진 사람이 아니지만 내일 이기고 사진을 찍히는 게 목표다."
- 홍성찬과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싸우는 윌 초프의 각오.
김재영 "난 UFC 진출이 목표가 아니라 UFC 정복이 목표다. 조금 늦어도 된다."
- "TFC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의 UFC 진출이 결정돼 자극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TFC 13은 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SPOTV가 오후 5시부터 11경기 모두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언더 카드와 메인 카드 구분이 없다. 네이버 스포츠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TFC 13 계체 결과
[미들급 타이틀전(83.9kg)] 김재영(83.65kg) vs.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86.05kg)*
[라이트급(70.3kg)] 홍성찬(70.60kg) vs. 윌 초프(70.70kg)
[여성 밴텀급(61.2kg)] 김지연(61.45kg) vs. 리타오(60.90kg)
[페더급(65.8kg)] 조성원(66.20kg) vs. 나카무라 요시후미(66.00kg)
[페더급(65.8kg)] 임병희(66.20kg) vs. 이데타 다카히로(65.65kg)
[스트로급(52.2kg)] 정유진(52.46kg) vs. 서예담(52.32kg)
[밴텀급(61.2kg)] 김동규(61.55kg) vs. 김승구(61.55kg)
[밴텀급(61.2kg)] 소재현(61.60kg) vs. 박경호(61.40kg)
[페더급(65.8kg)] 정한국(66.20kg) vs. 윤태승(65.85kg)
[밴텀급(61.2kg)] 손도건(61.50kg) vs. 도선욱(61.15kg)
[미들급(83.9kg)] 유영우(84.15kg) vs. 최재현(83.8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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