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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매거진 영상] 빌바오의 역사 아리츠 아두리스의 축구 이야기

작성일: 2016.12.17 13:00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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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인턴 기자] "축구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

아리츠 아두리스(35, 아틀레틱 빌바오)가 자신의 축구 인생을 돌아봤다. 아두리스는 지난달 13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마케도니아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스페인 대표 팀 사상 최고령 득점자 기록을 썼다. 올 시즌 소속 팀에서는 18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으로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아두리스는 "축구를 시작할 때 딱히 어느 인물에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저 공을 가지고 노는 것이 즐거워서 축구를 시작했다"면서 "어렸을 때 축구 경기도 별로 보지 않았다. 직접 뛰는 것을 더 좋아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고 나서 좋아하는 선수가 생겼다. 네덜란드의 판 바스턴, 클루이베르트, 브라질의 호나우두 같은 기량이 뛰어난 공격수를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축구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아두리스는 "가장 기뻤던 경기는 2015년 슈퍼컵에서 승리한 경기다. 홈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0 승리를 기록했는데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면서 그는 "물론 우린 승리만 생각하고 경기에 나섰지만 4-0의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두리스는 화려한 기술보다는 기본을 강조했다. 그는 "내게 가장 가치가 높은 골은 바로 결승 골이다. 난 화려한 골보다 골 자체의 중요성을 더 깊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축구 선수로서 인생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정말 간단한 이유다. 축구를 가장 잘했고 축구를 할 때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아두리스는 빌바오의 유스 출신으로 2002-2003 시즌 바르사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06-2007 시즌 34경기 9골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2014-2015 시즌에는 리그 18골, 시즌 26골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2015-2016 시즌 수페르 코파에서 바르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올리며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 헹크와 경기에서는 5골을 넣으며 유로파리그 한 경기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영상] 라리가 매거진 ⓒ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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