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최두호(26,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가 UFC 219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최두호는 내년 1월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와 맞붙는다. 그는 최근 미국으로 넘어가 인터뷰와 시차 적응을 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 그가 UFC 219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컵 스완슨과 함께 자리를 잡았다. UFC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최두호는 카를로스 콘딧과 닐 매그니의 웰터급 경기 이후 현지 카메라에 잡혔다. 스완슨과 함께 카메라에 인사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UFC 206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최두호는 3라운드 15분 동안 스완슨과 치고받다가 아쉽게 0-3으로 판정패했다. 옥타곤 데뷔 이후 첫 패배라 아픔이 더욱 컸다. ‘UFC 올해의 경기’로 선정되면서 이름을 알렸으나 패배의 아쉬움이 더욱 진했다.
최두호는 최근 UFC 미디어 데이에서 스완슨과 재대결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스티븐스만 생각하고 있다"라며 "스티븐슨을 이기고 스완슨보다 더 높은 랭킹에 있다면 그와 다시 싸우고 싶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스완슨을 상대로 복수전을 펼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스완슨은 자신의 SNS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라는 내용과 함께 최두호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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