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강유 기자] "역대 최고 KO 매치"

정찬성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26, 멕시코)에게 5라운드 4분 59초에 실신해 KO패했다.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5라운드 1초를 남기기 전까지 경기를 주도했고 만약 판정으로 갔다면 판정승을 거뒀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로드리게스의 완벽한 엘보 공격으로 실신 패 당했다. 정찬성은 2013년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 이후 5년 만에 패했다. 통산 전적은 14승 5패가 됐다. 이날 경기로 로드리게스에 랭킹과 인지도는 크게 올랐다.

이 경기는 대회 파이트 오브 나이트로 선정됐다. 외국 다른 매체들도 이날 경기를 UFC 25년 역사상 최고의 KO라고 꼽았다. 

한편, 정찬성은 이르면 내년 여름쯤 열릴 예정인 UFC 서울 대회에 메인 이벤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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