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드디어 명가 재건에 성공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배를 잊었다. 올레 군나 솔샤르 정식 감독 목소리도 커진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이후 암흑기에 빠졌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을 선임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우승을 위해 선택한 조세 무리뉴 감독도 불화설과 성적 부진으로 중도 경질됐다.

보드진의 선택은 솔샤르 감독이었다. 노르웨이 몰데를 지휘한 만큼, 임시 감독 체제로 맨유의 2018-19시즌을 맡겼다. 현재까지 결과는 만족스럽다. 맨유는 솔샤르 지휘 아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 팬 80% 이상도 솔샤르 감독에게 만족했다. 현지에서도 정식 감독 선임설이 들린다. 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 훌륭한 지도력으로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맨유에 정식 감독 제안을 촉구했다.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더 큰 계획을 그려야 한다. 과연 5개월 동안 오디션을 치르는 것이 공정할까. 파리 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에서 판단이 옳을까. 고위층은 정식 감독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맨유 고위층은 여전히 주저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오랫동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열망했고, 이번 여름에 제안할 수도 있다”며 현 상황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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