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안타 제조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3)의 200안타 달성은 올해도 어려울 듯하다. 페르난데스는 2019년 처음 한국 무대에 왔을 때부터 빼어난 컨택트 능력과 선구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8년 지미 파레디스와 스캇 반슬라이크를 경험한 두산은 장타력보다는 맞히는 능력에 무게를 두고 새 외국인 타자를 골랐고, 페르난데스가 레이더에 걸렸다. 지난 2년 동안 페르난데스는 두산의 외국인 타자 갈증을 완전히 해소해줬다. 지명타자로 2시즌 다 144경기를 꽉 채워 뛰면서 최다 안타왕을 ...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프로스포츠 팬 컬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가 KBO 리그 예습에 나섰다. '팬사이디드'의 '콜투더펜'은 16일(한국시간) "2020년 KBO 리그에서 지켜볼 만한 전직 메이저리거 선수들"을 소개했다. 매체는 "KBO 리그는 지난 10년 동안 많은 선수 교차가 있었고 꽤 성공을 거두었다. 19세에 KBO 리그 MVP와 신인왕을 수상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는 한국 스타일로 미국 야구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KBO 류대환 사무총장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내년에 다시 한국에 오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1)가 지난 9월 초 한국을 찾았던 아내와 아들, 딸이 쿠바로 돌아갔을 때 한 말이다. 페르난데스는 자신과 가족에게 행복한 추억을 안겨준 한국에서 다음 시즌에도 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가족에게 우승 반지를 선물하겠다는 목표까지 이루고 지난달 고향으로 돌아갔다. 두산은 지난달 25일 발표한 보류 선수 명단에 페르난데스를 포함하면서 재계약 의사를 확실히 보여줬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5...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KBO 리그에서 가장 강한 2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4일 현재 2번 타자로 79타수 38안타(타율 0.481) 5홈런 19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5번과 6번 타자로도 경기에 나섰는데 2번 타자로 뛸 때와 비교해 위력이 떨어졌다. 5번 타자로 15타수 3안타(타율 0.200) 1타점, 6번 타자로 6타수 2안타(0.333) 3타점을 기록했다. 강한 2번 타자 페르난데스는 두산 타선에 불을 붙였다. 1회부터 상대 배터리를 압박하면서 중...
[스포티비뉴스=이재국 기자] 혹자는 전력의 30%라고 했다. 혹자는 한 술 더 떠 전력의 50%라고 했다. 지난해까지 포수 양의지(현 NC)가 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두고 한 말이었다. 두산의 전력이 워낙 탄탄하고 선수층이 넓어 다소 과장된 표현이기는 해도, 그만큼 양의지의 존재감이 컸다. 양의지 없는 두산은 어떨까. 지난해 말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뒤 NC로 이적하자 호사가들은 미리 두산의 미래를 점치기 바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적어도 양의지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 3일까지 10경기를 치러 8승2패로 단독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이형범(25)은 요즘 승리 요정으로 불린다. 불펜 투수인 이형범은 1일 현재 3승으로 다승 부문 선두에 올랐다. 책임진 이닝은 길지 않다. 5경기에 등판해 3⅓이닝을 던졌다. 대신 위기에 등판한 경우가 많았다. 점수를 내주면 안 되는 상황마다 이형범이 흐름을 끊어준 덕에 타선이 한 점이라도 더 쥐어짜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형범 못지 않은 승리 요정을 꼽으라면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393(28타수 11안타) OP...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의 페르난~데스." 잠실야구장을 떠난 뒤에도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 있다. 한 경기에도 몇 번씩이나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응원가가 수능금지곡처럼 반복된다. 두산 팬들은 '이게 얼마 만이냐'는 표정으로 목청껏 페르난데스의 응원가를 부른다. 말 그대로 행복한 외침이다. 두산은 지난해 외국인 타자를 응원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지미 파레디스와 스캇 반슬라이크는 둘이 더해 33경기밖에 뛰지 않았다. 파레디스의 응원가는 2015년 두산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 로메...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우승 탈환을 노린다. 두산은 2015년 김태형 감독 부임 이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015년 한국시리즈 업셋 우승, 2016년 통합 우승을 이뤘다. 2017년과 지난해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구단 최초로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2019년 두산 전력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팀 전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력인 주전 포수, 외국인 타자가 새얼굴로 바뀌었다.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조합도 손을 봤다. ◆ 과거는 과거, 새 안방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박성윤 기자 / 영상 스포츠타임 제작팀]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외국인 타자 농사에 실패했다. 지미 파레디스로 시즌을 시작했고, 시즌 중반에 스콧 반슬라이크로 교체했다. 반슬라이크는 이름값 있는 메이저리그 출신 타자였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두산이 가진 악몽을 지우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미야자키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빨리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페르난데스는 "지금 언어 장벽이 있어서 선수들과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은 외국인 타자들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와 스캇 반슬라이크가 시즌 도중 짐을 쌀 때 현장에서 나온 말이다. 그만큼 두산 야수층이 탄탄했다. 외국인 타자라고 무조건 한 자리를 맡기기에는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다. 두산은 지난 시즌 사실상 외국인 타자 없이 리그 역대 한 시즌 최고 타율 0.309를 기록했다.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스프링캠프 동안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을 받았다. 두산 코치진은 페르난데스만의...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민경 기자] "기술적으로 완성된 선수다. 파레디스보다 한 수 위다."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은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타격을 본 뒤 엄지를 들었다. 다른 두산 선수들도 페르난데스가 타격할 차례가 되면 잠시 멈춰 관심 있게 지켜봤고, 오재원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훈련 도중 오재원을 불러세워 "페르난데스가 올해 얼마나 잘할 것 같느냐"고 물었다. 오재원은 "2홈런 8타점 보다는 잘할 것 같다. 한 수 위"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1홈런 4타점씩 기록한 외국인...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민경 기자] "공 잘 때리는 에반스, 이 표현이 딱 정확하네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일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1)를 지켜본 뒤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조금 더 봐야 알겠지만, 일단 지금 치는 걸 지켜보니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페르난데스는 첫 훈련에 앞서 동료들 앞에 나와 인사를 했다. 페르난데스는 "한국 무대, 또 두산이라는 좋은 팀에 올 수 있어서 기쁘다. 내 야구를 보여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 선수들은 박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두산 베어스가 영광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2018년을 보냈습니다. 정규 시즌 2위 SK 와이번스를 14.5경기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기쁨도 잠시, 한국시리즈에서 SK의 역습을 막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는데요. 두산은 2018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새해를 맞이하며 어떤 소원을 빌까요? 가장 먼저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떠오르는데요. 두산은 지미 파레디스와 스캇 반슬라이크까지 실패한 경험을 발판 삼아 새 외국인 타자 영입에 큰 공을 들였는데요. 페르난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는 영광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한 해를 보냈다. 정규 시즌 2위 SK 와이번스를 14.5경기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기쁨도 잠시 SK의 역습을 막지 못하고 시리즈 2승 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12시간 뒤면 새해다. 두산은 2019년을 맞이해 어떤 소원을 빌까. ◆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 외국인 타자 농사는 실패였다. 지미 파레디스, 스캇 반슬라이크 모두 1할 타율에 그치며 짐을 쌌다. 정규 시즌에는 빈자리가 커 보이지 않았지만, 한국시리즈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0, 두산 베어스)가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자마자 한국행을 선택했다. 두산은 26일 쿠바 출신 내야수 우투좌타 페르난데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 등 최고 70만 달러를 보장하며 영입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거 꿈에 다가갔다. 올해는 LA 에인절스로 이적해 6월 처음 빅리그에 콜업됐다. 에인절스 주전 1루수 알버트 푸홀스를 백업하며 36경기 타율 0.267(116타수 31안타) 2홈런 11타점을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두산 베어스가 26일 '쿠바 출신 내야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를 포함해 최고 70만 달러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데려왔습니다. 페르난데스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쿠바 대표팀 주전 2루수로 활약했는데요. 당시 타율 5할2푼4리에 6타점을 올리면서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올해는 LA 에인절스에서 6월 처음 메이저리그로 콜업돼 주전 1루수 알버트 푸홀스를 백업했습니다. 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공들여 찾은 외국인 타자는 쿠바 출신 내야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0)였다. 두산은 26일 페르난데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 등 최고 70만 달러를 보장하며 영입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쿠바 대표 팀 2루수로 뛰었고, 지난해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거 꿈에 다가갔다. 올해는 LA 에인절스로 이적해 6월 처음 빅리그에 콜업됐다. 에인절스 주전 1루수 알버트 푸홀스를 백업하며 36경기 타율 0.267(1...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후보는 정해졌다.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꾸릴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가 마지막 퍼즐인 외국인 타자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두산은 20일 오전까지 외국인 선수 3자리를 모두 비워두고 있었다. 두산은 다른 구단과 비교해 외국인 선수 영입이 느리다는 주변 반응에 '우리는 우리 대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서두르지 않았다. 순식간에 2자리를 채웠다. 20일 오후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린드블럼은 드블럼은 계약금 7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 인센티브 1...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우리는 신중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다."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중 또 신중하게 후보들을 추리고 있다. 미국에서 11일(한국 시간)부터 열리는 윈터미팅까지는 후보를 살피는 작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두산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담당자는 투수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윈터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올 시즌 지미 파레디스를 보내고, 대체 선수로 영입한 스캇 반슬라이크까지 짐을 쌌을 때 두산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 타자 농사는 완전...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외국인 타자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정규 시즌도 그렇고 포스트시즌도 마찬가지다. 올해 외국인 타자급 성적을 내고 있는 최주환(30)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최주환은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최주환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7-3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시리즈 1승 1패 균형을 맞추고 7일부터 인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정규 시즌 최주환은 외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