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 김철욱 ⓒ KBL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BL이 14일 개최된 재정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KBL은 '지난 8일 서울 삼성과 안양 KGC 경기 도중 스포츠 정신 위반 행위를 벌인 안양 KGC인삼공사의 김철욱에게 2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김철욱은 이 경기에서 속공하려는 상대 팀 임동섭의 다리를 고의적으로 걸어 넘어뜨리려는 행위가 비디오 분석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또한, 9일 원주 동부와 부산 kt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에게도 2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김영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라커룸으로 퇴장하지 않고 본부석으로 다가가 특정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원주 동부와 서울 SK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뒤에서 심하게 밀친 원주 동부 윤호영에게는 50만 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윤호영은 SK 싱글톤이 리바운드 하려는 순간 뒤에서 의도적으로 심하게 밀었다.

KBL은 경기장 내에서 발생하는 질서 위반 행위 또는 스포츠 정신 위반 플레이에 대해서 현장에서는 물론 경기 후에도 철저한 비디오 분석으로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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