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태도를 바꿨다.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와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의 복싱 대결을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의 한 방송에 출연해 "여러 관계자들이 끼어 있고 돈이 몰려 협상이 힘들지만, 경기가 안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와 메이웨더(40, 미국)의 대결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맥그리거는 UFC와 계약 관계라며 방어전을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이웨더 측이 제시한 대전료도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6월 11일로 대관된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가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대결 장소가 아닌가라는 소문은 "그 때 결정된 이벤트는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는 크다. 27세에 커리어 정점에 있다. 메이웨더는 40살"이라며 "메이웨더는 언제나 사우스포를 어려워했다. 맥그리거가 사우스포다. 타격도 강하다.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KO시키기 쉽지 않다. 맥그리거가 복싱 대결에서 이긴다고 말할 수 없지만, 흥미로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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