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조원우 감독 ⓒ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 행진을 벌였다. 반면, 넥센 히어로즈는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과 원정 경기에서 11-7로 이겼다. 3연승 행진. 넥센과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가 후반기 들어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도 선발투수로서 팀 승리를 이끄는 투구를 했다"고 칭찬했다.

선발 등판한 브룩스 레일리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4실점(3자책점) 114구 역투를 펼쳤다.

승리를 거뒀으나 마냥 웃을 수는 없는 경기였다. 롯데는 이날 5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8회 말 3실점을 하는 과정에서도 실책이 나오는 등 어려운 경기를 했다.

조 감독은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 집중력으로는 이길 수 없다. 투수가 잘 던지고 타자의 집중력이 있어도 안된다.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어려운 경기를 이겼다. 수비 집중력을 갖고 내일 경기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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