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박민우(25, NC 다이노스)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박민우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2차전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민우는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NC는 10-12로 역전패했다.
박민우는 지난달 25일 왼쪽 허벅지 근육 경직 증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걱정을 샀다.
선동열 한국 야구 대표 팀 감독은 6일 "국가 대표로 출전하고자 하는 선수 개인 의지가 강하다 하더라도 경쟁력을 갖춘 최상의 팀 전력을 위해서 몸에 이상이 있는 선수는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 선수 구성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교체 선수 명단은 10일 발표된다. 교체 유력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됐던 박민우는 이날 1군에 복귀하며 최종 어필에 나섰다.
태극 마크가 걸려 있는 중요한 시험 무대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박민우는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날리며 4-0으로 앞서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2회 2사에서는 좌익선상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후 안타를 더 생산하진 못했지만, 멀티 히트로 건강 우려를 지우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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