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손아섭이 SPOTV 스포츠타임과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재국 기자] "근성 있는 모습, 내가 앞장서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

'롯데의 심장' 손아섭(31)은 올해 야구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는다. 선수로서 젊음을 무기로 삼던 20대가 아니라 이젠 젊음과 원숙미가 함께 어우러져 나오는 30대의 나이. 무엇보다 거인 군단의 새 주장이 됐다는 점이다.

주장으로서의 목표에 대해 그는 "근성 있는 모습,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면서 "좋은 성적을 내서 팬들과 함께 가을에도 같이 호흡하고 싶고, 정말 우리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한다면 사직 마운드 위에서 마이크 잡고 노래 한 곡 하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롯데는 1992년 마지막 우승 이후 지난해까지 26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했다. KBO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팀이다. 손아섭은 "1992년 당시 난 4살이었다"면서 "기억은 없지만 요즘엔 다시 보기 프로그램들이 워낙 잘 돼 있어서 당시 경기 영상들을 몇 번 봤다. TV로만 볼 게 아니라 현장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주장으로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SPOTV는 4일(금) 밤 10시부터 시작하는 스포츠타임을 통해 손아섭의 신년 인터뷰를 방송할 예정입니다. 롯데 새 주장으로 선임된 소감과 공약을 밝힙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오빠 므찌나'에 대한 추억을 소환하고 팬들이 불러주는 별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에 대해서도 얘기합니다. 프로 생활 중 잊지 못할 좋았던 기억과 잊고 싶은 악몽을 되돌아보고, 올 시즌 목표와 야구인생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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