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력의 반이라고 불리던 양의지를 잃었지만 두산은 여전히 우승 1순위로 예측됐다.
영국 배팅업체 마라톤뱃은 최근 발표한 2019시즌 KBO리그 우승 팀 예상에서 두산에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배당률 4.60을 매겼다. 두산 우승에 10000원을 걸었을 경우 46000원을 받는다는 계산이다.
비록 주전 포수였던 양의지가 빠졌지만 지난해 33승을 합작한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가 건재하고 15승 투수 이용찬이 버티는 선발진과, MVP 김재환을 중심으로 한 야수진이 리그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최하위 팀 NC는 배당률 9.00으로 두산, 키움(6.00), SK(7.00)에 이어 우승팀 예측 4위에 올랐다.
NC는 올 시즌 새구장 개장을 앞두고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양의지를 총액 125억 원에 영입하면서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모창민과 재계약하면서 전력 누출을 최소화했으며, 새 외국인 선수 3명을 비롯해 장현식 등 새로 돌아오는 전력에 기대를 건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동욱 NC 감독의 데이터 야구도 기대 요소다.
우승팀 예측 5위는 LG(9.50). 반면 2017년 우승팀 KIA는 배당률 10.50으로 우승 예측에서 삼성과 함께 6번째로 밀렸고 한화가 14.00, 롯데가 15.00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9위로 창단 3년 연속 최하위를 끊어 낸 KT는 여전히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배당률이 26.00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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