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관계자는 5일 오후 "양창섭이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으로 다음 주 수술 예정이다. 동시에 뼛조각 제거 수술도 진행한다.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구단에서는 재활과 수술을 놓고 고민하다 선수 미래를 생각해 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인 양창섭은 선발투수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 올 시즌 기대치가 컸다. 그러나 캠프를 완주하지 못한 채 조기 귀국했고, 2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수술로 결론이 났다.
한편 양창섭은 지난달 2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 피칭 도중 교체됐다. 투구 기록은 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4실점. 투구수는 17개였다.
당시 양창섭은 "원래 오늘 80~90개 정도 던지려고 했는데 1회 팔꿈치가 아팠다. 강민호 선배가 아프면 그만 던지라고 했다. 그동안 아픈 적이 없던 부위라 조심스럽다. 정확한 병원 검진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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