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주가 '집콕' 근황을 전했다. 출처l서동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서정희 딸이자 변호사 서동주가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 심경을 토로한 데 이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집콕’ 근황을 전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그가 거주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악담을 퍼부어, 서동주는 물론 많은 누리꾼들이 황당해하고 있다. 이날 서동주는 ’N번방’ 사건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던바.

서동주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콕’, 샌프란시스코”라며 근황을 담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서동주는 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딱 붙는 티셔츠에도 굴욕 하나 없는 옷맵시로 ‘집콕’에도 완벽한 스타일링과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그의 뒤 발코니로 보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풍경도 눈길을 끄는 부분.

▲ 한 누리꾼이 서동주 SNS에 악플을 달았다. 출처l서동주 SNS

이런 가운데,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평생 바이러스 걸렸으면 좋겠네요. 특히 캘리포니아”라고 남겼다. 그러자 서동주는 “오잉 왜 그런 악담을?”이라며 답글로 맞받아쳤다. 누리꾼들 역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 속에 의아한 댓글이라며,지적하고 있다. 서동주가 코로나19 사태에 걱정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큰데, 그가 거주 중이 캘리포니아에 바이러스를 기원하는 댓글이 갑작스럽다는 것이 중론.

무엇보다 서동주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 미국 상황을 설명하면서, 동양인 인종차별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6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사람들이 인종차별이 심해져서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며 “미국은 동양인이 마스크 쓰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인종차별 당하기 쉽다”고 고백했다.

▲ 서동주가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청원에 동의했다. 출처l서동주 SNS

이처럼 서동주는 변호사인 만큼, 사회 전반적인 사건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집콕’ 근황을 전한 23일에는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성착취물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대화방인 일명 N번방 사건 처벌을 위해 용의자 신상공개 청원에 동의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는 “분노를 넘어 공포스럽다.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이라며 “무서운 세상, 강력한 처벌만이 비슷한 사례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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