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웰터급 파이터 임현규(30,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김단아(29)와 결혼한다. 내년 2월 21일 서울시 논현동 헤리츠 컨벤션에서 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TOP FC에서 처음 만났다. TOP FC에서 라운드걸로 활동하는 김단아에게 호감을 가진 임현규는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쎄다/성안세이브(김상우 대표) 시연회'에서 마음을 고백해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연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만남을 가져 왔다. 임현규는 지난해 UFC 일본 대회에서 승리하고 카메라를 향해 김단아에게 선물 받은 팔찌를 가리키며 핑크빛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임현규는 "착하고 배려심 깊은 마음에 반하게 됐고,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져 왔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선수로도 더욱 성장하겠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무척 감사 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웃었다.

김단아는 "함께 아끼고 사랑하며 예쁜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  특히 격투 팬 여러분들이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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