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양현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9일 오전 양현종이 일본 프로 야구 센트럴리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양현종을 "직구 최고 구속 152km를 자랑하는 왼손 투수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DeNA는 이시다 겐타와 양현종을 앞세워 '왼손 투수 왕국'에 도전한다"고 썼다.

DeNA는 양현종을 영입하는 것으로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지난달 투수 조 위랜드, 스펜서 패튼을 영입했다. 야수는 아우디 시리아코를 영입했고 호세 로페즈, 에리안 에레라와 재계약했다.

구단 관계자는 "투수 3명 야수 1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eNA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이 3.76으로 센트럴리그 5위에 그쳤다. 기예르모 모스코소(13경기 평균자책점 5.18), 마이크 자가스키(32경기 평균자책점 4.96) 등 외국인 투수들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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