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정준원, 정체 발각 위기 ‘숨멎 엔딩’...자체 최고 9.8%('유부녀 킬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유부녀 킬러’가 시청률 상승세에 속도를 붙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공효진이 비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카지노에 뛰어든 가운데 남편 정준원과 같은 공간에서 마주칠 위기에 놓이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5회에서는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유보나(공효진 분)가 시댁 제사를 둘러싼 갈등을 겪는 한편, 두루미 전자 영업3팀과 함께 새로운 타깃 탁종구(김민준 분)를 제거하기 위한 임무에 착수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탔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5회는 전국 가구 9.8%, 수도권 가구 9.5%를 기록하며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기영도(무진성 분)가 VIP 티켓을 얻지 못하면서 유보나가 직접 해결사로 나서는 대목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11.4%까지 상승했다.
이날 권태성(정준원 분)의 심상치 않은 악몽이 이야기의 문을 열었다. 산속에서 몸이 묶여 움직이지 못하는 꿈에 시달리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의 과거에 새로운 의문을 남겼다.
유보나의 주변에도 위험한 기운이 감돌았다. 러시아에 있는 친구 슬기가 보내온 인형을 살펴보던 그는 내부에 숨겨진 도청 장치를 찾아냈다. 자신을 감시하려는 움직임을 눈치챈 유보나는 다시 같은 행동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를 날리며 킬러의 살벌한 면모를 드러냈다.
영업3팀이 이번에 주목한 인물은 탁종구였다. 국회의원을 아버지로, 재벌가 출신을 어머니로 둔 그는 막강한 집안 배경을 가진 인물이었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지만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에도 카지노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었다.
탁종구를 제거 대상으로 정한 유보나는 그가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마지막 순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살벌하게 작전을 논의하던 중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 분)의 연락을 받고 자신의 집안 제사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떠올린다. 냉혹한 킬러와 현실적인 며느리 사이를 오가는 극명한 온도 차가 웃음을 만들어냈다.
남편 권태성은 또 다른 사건을 추적하고 있었다. 개천 건설 강영호(전치화 분)의 추락 사건을 취재하던 그는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을 발견한다.
강영호의 잘못으로 벌어진 사고임에도 천성길(김종구 분) 회장이 직접 피해 보상에 관여했다는 점이 권태성의 의심을 키웠다. 여기에 강영호가 평소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는 증언과 그의 아내가 천성길의 집에서 근무했다는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단순 사고가 아닐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보나의 집에서는 시댁 제사를 둘러싼 갈등이 폭발했다. 제사 준비에 지친 아내를 대신해 권태성이 설거지를 맡았지만 이를 발견한 옥선자는 며느리를 향해 불만을 터뜨렸다.
옥선자가 유보나의 가족사까지 거론하며 공격하자 권태성은 더 이상 참지 않았다. 어머니에게 자신이 소중한 아들이듯 유보나 역시 자신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며 아내 편에 섰다.
아들의 반발에 격분한 옥선자는 주변에 있던 음식들을 던졌고 평화롭던 집안은 순식간에 엉망이 됐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유보나의 표정에는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가족을 가져본 경험이 없는 그에게 자신을 위해 싸워주는 남편과 가족들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특별하게 다가왔다.
또 다른 위기도 찾아왔다. 놀이터에 있던 딸 권율(황봄이 분)이 갑자기 자취를 감추면서 가족 모두가 아이를 찾아 나섰다. 권세아(이은샘 분)는 앞서 권율이 하늘나라에 가는 방법을 물었을 때 죽어야 한다고 답했던 자신의 말을 떠올리고 죄책감에 빠졌다.
다행히 유보나는 아파트 옥상에서 비행기를 바라보고 있던 딸을 발견했다. 권율은 엄마에게 가족이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 비행기를 타고 하늘나라에서 데려오려고 했다는 뜻을 전했다. 딸의 순수한 마음을 알게 된 유보나는 권율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의 모습이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소동을 겪은 가족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가족들은 앞으로 제사를 계속 지낼지를 투표에 부쳤고 결국 없애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제사를 고집했던 옥선자마저 이에 동의하면서 갈등은 예상 밖의 따뜻한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가족 문제가 일단락되자 유보나는 다시 ‘킹피셔’의 임무로 돌아갔다. 영업3팀은 탁종구가 머무는 카지노 22층 VIP 구역에 들어가기 위한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첫 번째 임무는 기영도가 맡았다. VIP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특수 안경까지 준비한 그는 카지노 게임에 참여하며 판돈을 키워나갔다. 티켓을 확보한 뒤 탁종구에게 접근해 외부로 끌어내면 유보나가 저격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팀의 시나리오였다.
계획대로 흘러가는 듯했던 승부에 문다래(문승유 분)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뒤집혔다. 문다래는 과감한 베팅으로 기영도와 맞붙었고, 결국 승부에서 앞서며 목표였던 VIP 티켓을 먼저 가져갔다. 기영도의 실패로 영업3팀의 작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유보나는 자신이 직접 카지노에 들어가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다.
그러나 유보나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같은 장소에 있었다. 강영호 사건을 파고들던 권태성이 천성길의 차량을 뒤쫓다가 카지노까지 도착한 것. 권태성은 입장을 막는 보안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였고, 바로 그 순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동하던 유보나가 근처를 지나갔다. 서로 전혀 다른 이유로 같은 장소에 들어온 부부의 동선이 맞물리면서 극의 긴장감은 최고점으로 치달았다.
특히 남편에게 자신의 이중생활을 숨겨온 유보나에게는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권태성이 아내의 모습을 알아보는 순간 ‘킹피셔’로 활동해온 비밀까지 드러날 수 있는 상황. 두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교차하는 장면에서 끝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유부녀 킬러'에서 공효진 남편으로 출연 중인 정준원은 드라마 홍보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태도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그는 MBC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 유재석과 하하 등이 제안한 연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입을 떼지 못했고 시종일관 제대로 임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김상혁, 첫 소개팅 실패 후 결혼정보회사行…“다음엔 잘해보겠다”('신랑수업2')
2026-08-15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친정 엄마'로 증명한 감성 가창력…담백한 보이스로 전한 깊은 울림
2026-08-14
-
클릭비 김상혁, 이혼 6년 만 소개팅→결정사 평가 굴욕 "뭐 하는 분인지"
2026-08-14
-
동기라서 가능한 고백…강유미, 4년 만에 이혼 언급 "나로 족하다"
2026-08-14
-
임신 중 결박·폭행 호소→실상은 '딱밤'이었다…역대급 부풀리기에 '허탈'('이숙캠')
2026-08-14
-
강유미, 이혼 4년 만에 고백 "결혼 생활 중에도 각방 썼다"('홈즈')
2026-08-14
추천 콘텐츠
-
'원조 꽃미남' 김진, 충격적인 노화 근황→시술 후 '30대'로 회춘...'인생 리셋' 성공
2026-08-15
-
마크가 선택한 '내 음악'…새 출발 응원불구 NCT·팬들 아쉬운 이별[초점S]
2026-08-15
-
민족문제연구소 "하영 증조부, 친일 행적 명백, 사전 미수록이 면죄부NO" 일침
2026-08-15
-
김상혁, 첫 소개팅 실패 후 결혼정보회사行…“다음엔 잘해보겠다”('신랑수업2')
2026-08-15
-
방탄소년단, '아리랑'으로 英서 21주 연속 차트인 '최장 신기록'
2026-08-15
-
40년 빛난 드라마 거장 떠났다…故안판석 감독, 슬픔 속 오늘(15일) 영면
2026-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