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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작성일: 2026.08.19 19:0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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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민기. 출처 홍민기 인스타그램
▲ 홍민기. 출처 홍민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인 인플루언서 A씨가 스토킹 주장에 반박하며 임신 및 임신중절 수술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A씨는 19일 자신의 SNS에 "홍민기 측에서 낸 입장문 봤다. 제가 집 앞에 찾아가는 행위(스토킹)를 했다는 것과 다시 만나줄 것을 요구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최소한의 사과를 요구했을 뿐인데 이런 식으로 사람을 찍어누르는 2차 가해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민기와는 4월달부터 교제해 온 사이다. 그 사이에서 타 연인들도 할 법한 질투, 오해, 싸움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저는 홍민기에게 언어폭력을 당했고 그럼에도 홍민기가 정신적 질환을 예전부터 앓고 있는 것을 알았기에 용서하고, 괜찮아지겠지 하며 넘겼다"며 "홍민기와의 연애 기간 중 전 남자친구와의 지속적인 연락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A씨는 지난 7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6년 7월 첫째 주, 몸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원래 생리주기가 규칙적임에도 2주 동안 생리를 하지 않았다"며 "교제 중인 홍민기에게 몇 번이나 불안함을 알렸지만 무시하기 일쑤였다"고 했다. 

A씨는 7월 11~12일 사이 홍민기의 집에서 임신테스트기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후 홍민기에게 알렸다고. A씨는 당시 홍민기가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한 뒤 '낙태할 거지? 내일 바로 하러 가'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7월 13일 홍민기와 산부인과에 동행하기 두려웠던 저는 혼자 산부인과에 찾아가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며 "그때의 진료기록과 초음파 사진이 증거로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임신중절 수술 이후에도 홍민기가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후로 홍민기는 임신중절수술을 받은 저에게 지속적으로 헤어지자고 했고 '난 너를 품어줄 수가 없다'라며 책임을 회피했다"며 "'제발 내 몸이 괜찮아질 때까지만이라도 책임져달라'라는 제 말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했다.

이후 자신이 홍민기의 집에 찾아간 것과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의지할 때가 없어진 저는 절망에 빠졌고, 그게 곧 분노가 되어 홍민기의 집에 일방적으로 찾아갔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를 스토킹으로 규정한 홍민기 측의 주장에는 강하게 반박했다.

A씨는 "부모님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차마 말할 수 없었다. 그때의 제가 의지할 곳은 저를 임신시키고 방치하는 홍민기뿐이었다"며 "'도와달라, 아프다, 죽을 것 같다'라는 말에 묵묵부답으로 책임을 회피한 홍민기씨, 이게 스토킹입니까?"라고 물었다. 

A씨는 "하다하다 못 참아서 당신 어머님께 임신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토로한 것이 스토킹이냐. 제발 정신 좀 차리시길 바란다"며 "저는 아직 대학교 학년생이고 몇 주 뒤 개강을 앞뒀다. 아직 임신중단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저에게 홍민기 측의 일방적인 지속적인 2차 가해는 그저 어린 여자아이를 몰아넣는 끔찍한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A씨는 홍민기의 데이트 폭력과 협박 등을 주장했으나, 홍민기 측은 A씨가 집 앞까지 찾아오는 등 스토킹 행위를 했으며 재회를 요구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3차 폭로가 나오며 양측 진실공방이 서로를 비방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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