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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공연 기획사 WAAO엔터, 글로벌 팬덤 플랫폼 10월 론칭…팬덤을 먼저 연결하고 공연을 만드는 '발상의 전환'

작성일: 2026.08.20 16:11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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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 팬덤 플랫폼 와우바우를 론칭하는 동남아시아 전문 K팝 기획사 WAAO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위 올 아 원' K팝 콘서트를 주최하고 있지 등의 무대를 동남아 팬들에게 소개했다. 제공|WAAO엔터테인먼트
▲ K팝 팬덤 플랫폼 와우바우를 론칭하는 동남아시아 전문 K팝 기획사 WAAO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위 올 아 원' K팝 콘서트를 주최하고 있지 등의 무대를 동남아 팬들에게 소개했다. 제공|WAAO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동남아시아 전문 K팝 공연기획사 WAAO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현)가 오는 10월 K팝 팬덤 플랫폼 와우바우(WAAOVOU)를 정식 론칭한다.

와우바우’(WAAOVOU)는 ‘We All Are One, Value Of Us’라는 의미를 담은 텔레그램 미니앱 기반 플랫폼이다. WAAO엔터는 와우바우를 단순한 팬 커뮤니티가 아닌, 전 세계 K팝 팬덤을 하나로 연결하고 온라인 팬덤과 오프라인 공연을 연결하는 글로벌 K팝 디지털 전초기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기존의 ‘공연을 먼저 만들고 관객을 모으는 방식’에서 ‘글로벌 팬덤을 먼저 확보한 뒤 공연을 만드는 방식’으로의 획기적 전환이다. 팬들은 플랫폼에서 데일리 미션, 멤버십, 팬 활동 등을 통해 포인트와 리워드를 획득하고, 이를 콘서트 티켓과 각종 파트너 혜택으로 연결할 수 있다. 즉, 단순히 티켓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넘어 팬덤 활동 자체가 공연 참여로 이어지는 새로운 온·오프라인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WAAO엔터 박재현 대표는 “모든 팬은 콘서트를 누릴 자격이 있다. K팝은 전 세계 젊은 세대가 함께 소비하고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가 되었다. 그러나 팬덤의 규모와 공연을 구매할 수 있는 경제력은 동일하지 않다. 특히 동남아의 청소년팬들이 케이팝에 대한 열망은 크지만, 티켓 비용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데서 착안했다. 돈대신 덕질(팬덤 활동)로 K팝 관람의 기회를 얻는것”이라면서 “와우바우는 지난 3년간 기술 개발을 진행해온 프로젝트로, 이제 글로벌 팬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전 세계 K팝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만나기 위해 와우바우로 모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와우바우에는 WAAO엔터가 2021년 3월 20일 1회를 시작으로 10회차 진행해온 ‘We All Are One’ K팝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 레퍼런스가 1차적으로 업로드된다. WAAO엔터는 그동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비투비,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있지, 더보이즈, 샤이니 온유, 아이콘, 엑소 첸, 투애니원, 지코,권은비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공연들을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특히 2021년 ‘위 올 아 원’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공연과 행사가 멈춘 가운데, 극한의 어려움속에서도 코로나 극복 대규모 랜선 콘서트로 열려 주목을 받았다. 당시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은 노래 구절마다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전 세계 스크린 너머로 전달했다. 절망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우리 반드시 다시 건강하게 만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외쳤다.

한편 2027년 8월부터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으로 K팝 공연 투어를 확대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보한 글로벌 팬덤을 실제 공연으로 연결하고, 다시 공연 콘텐츠와 팬 경험을 플랫폼으로 확산시키는 글로벌 팬덤-공연 선순환 모델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WAAO엔터는 최근 인도네시아 관광개발공사(ITD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K팝 공연과 관광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향후 발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를 하나의 공연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와우바우를 통해 각 지역의 K팝 팬덤을 다시 하나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묶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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