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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 빚' 임채무, 또 사고쳤다…발달장애인에 '두리랜드' 문 활짝 "웃음 선물하고파"

작성일: 2026.08.20 17:50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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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무. ⓒ스포티비뉴스DB
▲ 임채무.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임채무가 직접 세운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발달장애인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밀착카메라'에 따르면, 임채무는 최근 우연히 발달장애인들을 만난 뒤 발달장애인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전 문제나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놀이동산 방문이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들은 덕분에 두리랜드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임채무는 "만나기 전까지는 다운증후군과 자폐를 구분하지 못했다"며 "직접 만나보니 훨씬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더라. 편견을 가지고 바라봤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들에게도 웃음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두리랜드는 1990년 개장 이후 '아이들이 먼저'라는 원칙을 30년 넘게 지켜오고 있다. 개장 초기 입장료 8000원이 없어 발길을 돌리려던 가족을 본 뒤 무료 입장을 결정했던 임채무는 19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면서도 시설 운영을 이어왔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직접 도면 작업과 점검을 총괄하는 등 아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기업에서 기부 좀 해줬으면 좋겠다", "진짜 임채무 선생님은 어른다운 어른이시다", "진정으로 이 사회의 본이 되는 따뜻한 분이다" 등 그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한편 1949년생인 임채무는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맛있는 인생', '가족의 탄생', '뻐꾸기 둥지', '압구정 백야', '당신은 선물', '빛나라 은수', '해피시스터즈', '강남스캔들', '맛 좀 보실래요', '개소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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