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캣츠아이, 美 '빌보드 200' 정상…데뷔 2년 만에 쾌거

작성일: 2026.08.24 09:47 정혜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캣츠아이. 제공| 하이브-게펜레코드
▲ 캣츠아이. 제공| 하이브-게펜레코드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캣츠아이가 빌보드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가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최신 차트 예고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와일드(WILD)'는 '빌보드 200(8월 29일자)' 1위로 진입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와일드'는 집계 기간(8월14~20일) 동안 미국에서 총 17만 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와일드'의 첫 주 17만 장 가운데 순수 음반 판매는 14만 5000장, 스트리밍 환산 판매량(SEA)은 2만 4500장, 트랙 환산 판매량(TEA)은 약 500장"이라며 "'빌보드 200'이 앨범 환산 판매량 기준으로 전환된 2015년 12월 이후 여성 그룹의 최대 주간 성적"이라고 밝혔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해 2024년 8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12만 명이 지원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거쳐 탄생했다. 참가자들의 트레이닝과 미션 과정은 유튜브와 위버스 등을 통해 공개됐으며, 전 세계 팬들은 투표로 데뷔 멤버 선정에 참여했다.

캣츠아이의 '빌보드 200' 1위는 'K팝 방법론'이 글로벌 팝 시장에서 통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아티스트의 트레이닝을 비롯해 음악·퍼포먼스·콘텐츠·팬 커뮤니케이션까지 유기적으로 기획·운영하는 노하우를 캣츠아이 프로젝트에 접목했다. 여기에 멤버들의 다문화적 정체성과 미국 현지 정서를 결합해 캣츠아이만의 색깔을 구축했다.

캣츠아이는 데뷔 이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날리', '가브리엘라', '인터넷 걸', '핑키 업', '애니멀'까지 5곡을 연이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올려놓았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도 신곡을 낼 때마다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로써 캣츠아이는 데뷔 2년 만에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정상을 찍으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계단식 성장을 이뤄내며 '빌보드 200' 1위라는 기록까지 달성한 이들이 앞으로 이어갈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많이 본 기사